[대구 수성구] 면, 딤섬요리 전문점 - 누들볼
잘먹고 잘살기 2014. 11. 30. 15:06중간 중간에 진시황릉에서 출토된 병마용 같은 것들도 세워져 있고
아기들을 위한 그릇. 알록달록해서 상당히 애기들이 좋아했다.
본점이 두바이, 2호점이 아부다비. 여기 대구는 3호점이란다.
메뉴는 딤섬, 튀김요리, 면 요리, 각종 세트를 포함해서 약 100여 종에 달한다고 한다.
메뉴판도 공부해야 할 것 같은 두께...
면요리 파트
게와 야채 요리
런치 세트.
우리는 애기들도 있고해서, 3인 요리 중에 71000원짜리로 주문했다.
세계의 입맛을 사로 잡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내 입맛부터 사로 잡아 주세요~
일단 딤섬.
총 4개지만 큰딸래미가 먹고 싶다고 해서 애기 엄마가 Pick!
생각보다는 크지 않고 적당히 그낭 딱 한입에 맞을만한 크기.
나는 먹을만 했으나, 본토의 딤섬을 맛보고 오신 부인님의 말씀에 의하면 피가 좀 흐물거리는 것이 많이 쪄진 것 같다라는 의견.
아스파라거스도 적당히 씹히는 식감이 좋고, 약간의 칼칼함이 있어 애기들은 못 먹일듯...
개인적으로 여기의 새우가 가장 맛있었던...
쇠고기 볶음밥.
평범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고소함이 끝내 주는 메뉴.
애기들을 위한 메뉴였지만, 약간의 매운맛으로 인해 애기들이 못 먹었던 메뉴.
의외의 고소함으로 인해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았던 메뉴.
맵지 않아서 애기들도 같이 먹을 수 있었고,
각종 해산물과 야채가 많이 들어 있었다.
면은 상당히 두꺼운 면을 사용해서 특이했던 메뉴.
애기들을 먹이다 보니 접시에 덜어 놓은 것을 급하게 찍은 사진
입맛이 까다로운 큰딸이 잘 먹지 못해 추가해준 메뉴.
새우 식빵이라는데 새우를 식빵에 얹고 깨를 뿌리고 눌러서 튀긴 빵.
의외의 식감과 고소함으로 인해 애기들 어른들이 오~~~~ 했던 메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듯....
전체적으로 음식, 서비스, 인테리어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듯...
물론 가격이 싸지 않은 만큼 당연하다 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일 것이다.
찾아간 목적이 외국음식을 맛 보기 위한 것이었으나, 생각보다 광동식 요리는 외국음식다운 무엇인가를 추구하긴 좀 부족해 보였다.
물론 100여가지의 음식을 전부 맛 본것은 아니지만, 세트메뉴를 대표적인 구성으로 본다면 뭔가 임팩트는 좀 부족한 듯한 느낌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 다른 세트도 한번 경험해 보고 싶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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