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9.08.19 [대구 칠곡] 도담 손만두
  2. 2015.07.05 든든한 닭칼국수 - 예손가
  3. 2015.04.26 다시 찾아본 가창 만두
  4. 2014.12.11 대구 칠곡 - 칼칼한 칼국수, 남자칼국수 2

[대구 칠곡] 도담 손만두

잘먹고 잘살기 2019. 8. 19. 08:31

반가운 인사가 걸려있는 만두집.
 
얼마전에 군만두를 포장해서 먹어 봤는데, 직접 먹어보려고 주말에 방문해봤네요.

전제적으로 만두를 중심으로 분식메뉴들이...

정말 만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제 입맛에  딱이더라구요.
자주 올듯... 
:

든든한 닭칼국수 - 예손가

잘먹고 잘살기 2015. 7. 5. 03:04

주말 점심.
집에서 밥먹기는 싫고, 마침 나갈 일도 있고 해서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대구 북구청 앞에 있는 예손가.

칠곡에도 생겼었는데, 문을 닫아 버렸다.




기본 메뉴.  칼국수 종류와 만두, 수육이 있다.



세트 메뉴.  


홀은 넓은 편이며 안쪽에 방도 마련되어 있다.
냉장고 옆에는 밥도 마련되어 있어서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역시 칼국수는 김치와의 조합이 중요하다.


김치는 테이블에 이렇게 배치해 놓고, 접시에 먹고 싶은 만큼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애기들 메뉴로 시킨 손만두.

노란 만두피가 인상적이다.

내용물은 돼지고기와 부추가 들어 있다.


드디어 나온 닭칼국수의 비주얼.

파채가 상당히 많이 올라가 있고,

파 아래에 닭고기가 적지 않은 양이 들어가 있다.

면은 쫄깃하고 쫀득한 전형적인 칼국수 면이다.


닭 칼국수용 양념을 넣어서 먹어 보라고 하는 안내문.


닭 칼국수 전용 양념.

이 정도면 되려나...


든든한 한끼로 나름 괜찮은 닭 칼국수.

닭 육수 특유의 향이 거북하다면 양념을 추가해서 먹는 것도 괜찮을 듯 하고, 

닭 육수를 좋아한다면 양념을 넣기보다는 그대로 먹어보는 게 나을 듯 하다.


추가로 밥도 제공하고 있어서 양적으로 부족하진 않을 듯하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한끼를 해결하기에는 딱인듯.

:

다시 찾아본 가창 만두

여행,나들이 2015. 4. 26. 02:17

쌍둥이들을 낳기전에 쌍둥엄마와 같이 가본적 있는 가창의 만두가 생각나서

드라이브 삼아 쌍둥이들과 다시 찾아 봤다.


가창면사무소 옆과 맞은 편에 만두, 호빵집이 서너집이 있다.

그중에 예전에 들러본 적 있는 두집인데,

한군데는 호찐빵 만두나라이고, 다른 한집은 가창 옛날찐빵 손만두이다.


어느 집이 원조인지는 모르겠으나, 
두집의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다.
기억하기로는 호찐빵 만두나라는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기 위해서 마늘을 사용해서 마늘향이 강한 만두소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옛날찐빵 만두집은 후추를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먼저 호찐빵 만두나라에서 만두를 구입하려고 하니,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


많은 만두 스팀 솥들...

기다리는 동안 주문을 하면 주문한 만큼 스팀에 올려서 찐다.

대부분 메뉴의 가격은 2500원이다.



쌍둥엄마가 가장 좋아라 했던, 찐만두

이건 배가 불러서 집으로 싸가지고 왔던 왕만두.


예전에 비해서 만두소에서 나는 마늘의 향이 많이 줄었다.

마늘의 향이 줄어 들다보니 다른 집 만두들과 비슷해 졌다고 해야하나?

이번에 먹으면서 든 생각이 이럴거면 굳이 여기까지 와서 사먹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라는 느낌이었다.

입맛이 변한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지나는 길 아니면 굳이 찾아가서 사먹지는 않을 듯 하다.



면사무소 맞은 편 옛날 찐빵 손만두 집.


여기는 메뉴들이 3000원 이다.





김치만두와 찐만두.

가격이 500원 비싸서 그런지 크기는 약간 더 큰 편이다.

다만 만듦새는 호찐빵 만두나라에 비해서 좀 약하다. 잘 부스러지고 잘 찢어지는 만두피이다.


김치만두는 많이 맵고 칼칼해서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딱일 듯..

찐만두는 기본적으로 돼지고기의 향을 많이 살린 스타일이고 후추향도 많이 난다.


만두와 찐빵이라는 같은 품목을 가지고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두 집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고 스타일이 달라서 같이 오래 공존할 수 있는 듯 하다.

만두나 찐빵을 좋아라 하는 사람이면 한번은 들러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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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곡 - 칼칼한 칼국수, 남자칼국수

잘먹고 잘살기 2014. 12. 11. 14:18
추운날에는 뜨끈한 칼국수가 생각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추운날 비라도 오면...

밖에 볼일도 있고해서 외출했다가, 저녁을 간단히 해결할 겸...
추운날씨에 칼국수도 생각나고 해서 전에 지나가면서 봐 두었던 칼국수집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운암지에서 국우터널 방향으로 100미터 쯤에 있는 남자 칼국수.

간판대로 주방도 서빙도 남자분이 계셨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기본찬.  쑥갓, 김치, 단무지.  애기들을 위한 만두를 주문했으니 만두 간장도 나왔다.
칼국수집은 김치 또는 겆절이가 생명인데,
약간 익은듯한 김치가 나와서 의외였다.
익은 김치와 칼국수의 조합은 그다지 좋지 않은 듯...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


기본찬 중에 의외로 맛났던 고추 짱아찌.  오~~~  기대 된다는 쌍둥엄마. ㅋ



일단 기본찬은 처음엔 서빙해 주고 모자라면 셀프코너에서 가져오는 방식.

셀프코너에서는 공기밥도 제공한다.  


테이블에 앉을수 있는 홀과 좌식으로 이용가능한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메뉴는 간단명료하다.
칼국수 3종류, 콩국수, 그리고 만두.


남자 칼국수. 
진한, 약간은 뻑뻑한 국물에 칼칼한 칼국수.

쑥갓을 얹어서 한 컷.

면발은 쫄깃한 편이긴 하나 두껍거나 하지는 않다.

어차피 포인트는 면발은 아닌듯하고 얼큰한 국물에 중점을 둔 전략인듯...

쌍둥엄마는 여자칼국수를 시켰는데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이것보다는  덜뻑뻑하고 맑은 국물의 스타일이고 덜 맵다.


만두는 고기만두, 김치만두, 새알 이렇게 구성이 된다고 하는데,

애기들이 먹을 거라서 김치는 빼고 고기로만 해 달라고 주문했다.

쫀득쫀득하고 잘 붙는 걸로 봐서는 만두피가 감자전분으로 만든듯...

만두는 가격대비 맛도 양도 만족스러운 수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당이었으나, 김치는 아쉬움으로 남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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