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육

잘먹고 잘살기 2023. 11. 20. 19:42

낙엽도 떨어지고 날씨가 매서워지면 

어머니들은 김장을 생각하시게 된다.

요즘은 김장을 포기하는 세대가 늘어난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네 어머니들은 김장을 해야 겨울준비가 완료되었다고 생각하시고,  겨울 한철 반찬 걱정을 덜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비타민과 유산균의 중요한 공급처이고 생김치는 생김치대로 익으면 익은대로, 묵은지는 묵은지대로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아닌가 한다.

김장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김장수육이 자동으로 떠오른다.

절인 배추에 양념을 무칠때 한켠의 솥에서 끓고 있는 돼지수육.

물에 월계수잎 몇장, 통후추, 대파  등을 넣고 20~30분간 끓여서 숭덩숭덩 썰어내면 김치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김장수육이 완성된다.

올해도 먹음직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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