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7.10.08 [대구 칠곡] 숨은 맛집 - 역용 쌀국수 3
  2. 2017.07.24 [대구 칠곡] 가성비 갑! - 국수나무
  3. 2016.12.19 [대구 달서구] 태국음식점 - 조이 뱅콕
  4. 2015.04.26 다시 찾아본 가창 만두
  5. 2015.04.22 가까운 곳에 있는 한정식집 - 소반지어
  6. 2015.04.19 해밥달밥 - 팔공산에서 맛보는 한식
  7. 2014.12.11 대구 칠곡 - 칼칼한 칼국수, 남자칼국수 2
  8. 2014.11.30 [대구 수성구] 면, 딤섬요리 전문점 - 누들볼

[대구 칠곡] 숨은 맛집 - 역용 쌀국수

잘먹고 잘살기 2017. 10. 8. 00:50


항상 먹는 음식이지만, 

항상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것이 욕심인듯 하다.


지나 다니면서, 가봐야지 했던 곳이 의외로 괜찬은듯 하여 소개 해 보려고 한다.

운암지 쪽에서 국우동 방면으로 올라오다 보면

아이러브 유치원 근처에 있는 역용 쌀국수.

한국 분이 베트남 분과 결혼하셔서 개업하신듯 한

역용 쌀국수.

이름의 발음은 조금 힘들긴 하지만, 음식만큼은 단순하게...  최고인듯!

일단 주방은 오픈 되어 있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듯 하다.

메뉴 또한 단순한 편이다.

쌀국수와 짜오(만두), 월남쌈, 음료 로 구성되어 있다.


쌀국수는 기본적으로 육수의 맛을 기본으로

깊은맛이 다른 곳과는 좀 다르다.

소고기도 질기지 않고 연하고 국물맛을 정말 제대로 낸듯...


비빔 국수는 액젓 국물에 비벼서 먹는 건데, 

오묘하다.

정말 오묘하다는 표현 밖에는 다른 것이 없다.

멸치 액젓 같은 향이 조금 나긴 하지만, 그래도 그것보다는 덜 비리고

야채도 많고, 아무튼 오묘하다.

비빔국수를 비빈 모습.

양념장은 다른 걸 넣으면, 맛이 바뀌니까... 

일단 그대로의 맛을 보고 섞을 것을 추천한다.


베트남식 튀긴만두 짜요.

속이 맛있었다.

소스도 다양해서 단순하지 않은 맛이었다.




인테리어는 각종 베트남 사진으로 정리되어 있었다.

소스들도 보이고...


아무튼 프랜차이즈 베트남 음식점 보다는 훨씬 맛있는 듯한 동네의 숨은 맛집이다.

대구 칠곡 구암동 아이러브 유치원 근저에 있는 쌀국수 집이다.


:

[대구 칠곡] 가성비 갑! - 국수나무

잘먹고 잘살기 2017. 7. 24. 20:03







가성비 갑!

맛도 괜찮음.

생면 국수는 적극 추천!!!!

:

[대구 달서구] 태국음식점 - 조이 뱅콕

잘먹고 잘살기 2016. 12. 19. 17:53


지난번 하이타이에 이어

이번에도 주말을 맞이하여 태국음식점을 가보게 되었다.


달서구 송현동에 위치한 조이뱅콕


주차장은 찍지 못했지만,

꽤 넓은 주차장이 있다.

게다가 주차를 봐 주시는 분이 두분이나 계셔서 주차는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실내도 상당히 넓은 편인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주로 연인들과 젊은 부부들, 그리고 아주머니들 모임이 많은 듯.



메뉴판은 자세한 안내가 되어 있다.

태국음식이 처음인 사람들도 매니저가 안내해 준다는 친절한 멘트.

이날은 바빠서 그런건지, 남자 매니저라 잘 모르는 건지

애기들이 먹을 만한 메뉴는 잘 추천을 못하는 듯 했다.


아래는 메뉴판.


이 중에

애기들은 카레를 뺀 파인애플 볶음밥.

그리고 볶음밥 종류 하나 면 종류 하나를 시켰다.

자세한 이름은 아직...  (태국음식 메뉴 이름은 너무 어려움)

볶음밥이다.

일단 비벼서... 

우리나라 해산물 덮밥과 상당히 비슷한 맛이다.

입맛에 맞는 메뉴.


애기들을 위한 카레를 뺀

파인애플 볶음밥.

마늘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듯 한 맛이고 자극이 없었지만,

애기들은 마늘 맛이 매워서 끝에는 매워 하던 메뉴.

고수나물 향이 진한 볶음 국수

고수나물이 직접 씹힐때 보다는 은은한 향이 묻어 나올때가 더 맛있는 듯.

식감도 좋았지만 향이 특히 인상 깊었던 메뉴.



주문메뉴 전체 모습


디저트로는 파인애플을 뜨운 코코넛 밀크.

진한 코코넛 향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


주문기가 주문 받은 계산서.

메뉴이름을 확인 할 수 있음.

:

다시 찾아본 가창 만두

여행,나들이 2015. 4. 26. 02:17

쌍둥이들을 낳기전에 쌍둥엄마와 같이 가본적 있는 가창의 만두가 생각나서

드라이브 삼아 쌍둥이들과 다시 찾아 봤다.


가창면사무소 옆과 맞은 편에 만두, 호빵집이 서너집이 있다.

그중에 예전에 들러본 적 있는 두집인데,

한군데는 호찐빵 만두나라이고, 다른 한집은 가창 옛날찐빵 손만두이다.


어느 집이 원조인지는 모르겠으나, 
두집의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다.
기억하기로는 호찐빵 만두나라는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기 위해서 마늘을 사용해서 마늘향이 강한 만두소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옛날찐빵 만두집은 후추를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먼저 호찐빵 만두나라에서 만두를 구입하려고 하니,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


많은 만두 스팀 솥들...

기다리는 동안 주문을 하면 주문한 만큼 스팀에 올려서 찐다.

대부분 메뉴의 가격은 2500원이다.



쌍둥엄마가 가장 좋아라 했던, 찐만두

이건 배가 불러서 집으로 싸가지고 왔던 왕만두.


예전에 비해서 만두소에서 나는 마늘의 향이 많이 줄었다.

마늘의 향이 줄어 들다보니 다른 집 만두들과 비슷해 졌다고 해야하나?

이번에 먹으면서 든 생각이 이럴거면 굳이 여기까지 와서 사먹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라는 느낌이었다.

입맛이 변한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지나는 길 아니면 굳이 찾아가서 사먹지는 않을 듯 하다.



면사무소 맞은 편 옛날 찐빵 손만두 집.


여기는 메뉴들이 3000원 이다.





김치만두와 찐만두.

가격이 500원 비싸서 그런지 크기는 약간 더 큰 편이다.

다만 만듦새는 호찐빵 만두나라에 비해서 좀 약하다. 잘 부스러지고 잘 찢어지는 만두피이다.


김치만두는 많이 맵고 칼칼해서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딱일 듯..

찐만두는 기본적으로 돼지고기의 향을 많이 살린 스타일이고 후추향도 많이 난다.


만두와 찐빵이라는 같은 품목을 가지고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두 집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고 스타일이 달라서 같이 오래 공존할 수 있는 듯 하다.

만두나 찐빵을 좋아라 하는 사람이면 한번은 들러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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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곳에 있는 한정식집 - 소반지어

잘먹고 잘살기 2015. 4. 22. 14:48
한번에 여러가지 음식을 조금씩 맛 볼 수 있는 것이 한정식의 매력이다.
라고 주장하는 쌍둥엄마.

그래서 주로 한정식집을 자주 찾게 된다.

오늘은 옆동네 칠곡경대병원 옆 소반지어이다.

주차장도 넓고, 
아직은 주위가 많이 발달된 편은 아니라 주변도 탁 트인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다.
들어가는 길은 두군데가 있는데,  50사단 정문쪽에서 들어가는 길은 난이도가 좀 높으므로, 
칠곡경북대병원 쪽으로 둘러서 진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점심특선을 주문해서 나온 죽.

야채죽이다.


불고기도 나오고


두부 위에 채소를 얹은 두부샐러드(?)
소스가 약간 짭조름하니 특이하다.

잡채, 해파리, 무침회, 코다리찜 
구석에 김치 전도 보인다.



코다리찜은 매워보이지만 생각보다는 맵지는 않다.

대략 이정도 상을 먹고 나면, 밥이 나오고,

된장, 김치, 기타 반찬 종류가 같이 서빙된다.

쌍둥이들 밥을 챙겨주느라 사진은...  -_-;;

밥이 나올때 특징적인 메뉴가 들깨탕인데, 들깨의 구수함을 잘 살려서 끓이는 듯...



:

해밥달밥 - 팔공산에서 맛보는 한식

잘먹고 잘살기 2015. 4. 19. 20:16

오랜만에 쌍둥이들과 쌍둥엄마와 팔공산으로 나들이.

밥은 예전에 갔었던, 유리성에서 돈가스를 먹으려고 했으나,

유리성은 문을 닫아버렸다.  이런~


그래서 유리성에서 내려와서 헤매다가 발견한 해밥달밥.

남구쪽에 가톨릭병원 근처에서는 봤는데,

팔공산에 새로 생긴듯 하여 일단 방문하기로 결정.


외관은 한옥을 기반을로 디자인 한 듯.

한식집이라는 걸 잘 보여 주고 있다.


메뉴는 일반적인 한식직처럼 상이름으로 구분하고 있다.
일단은 가장 기본인 다올상.
가장 저렴하기도 하다.


에피타이저인듯한 호박죽.
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한 묽기에 콩과 새알심도 들어 있다.
애기들용으로 추가로 주시는 서비스까지...

요즘 한식집은 어디나 메뉴에 샐러드를 추가하는 듯.
신선한 야채, 소스는 기본에다가 여기는 연근을 올린 데코레이션이 특이해 보이는 듯.


가오리찜.
고추장이나 고추가루 양념이 아니고 맑은 양념에 견과류를 올린 양념이다.
어쨌든 좀 달라보이고 맛도 굿.

오리/돼지고기 보쌈.
세발나물과 머스타드 소스를 올린 양파채와 같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참 괜찮았던 메뉴.


파전도 나오고




애기들이 젤 좋아라 했던 버섯 탕수.


여기까지 먹고 있으면, 
밥이 나온다.
밥은 찍지 못했으나, 영양밥과 곤드레 밥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일단 2인분이므로 영양밥, 곤드레밥 하나씩 주문했다.

나무를도 같이 나와 주고

양념게장, 두릅무침 같은 반찬들도 같이 나온다.


찻잔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특이했고,

입구쪽에는 각종 담근 술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이 돋보이는 한식집인듯.


:

대구 칠곡 - 칼칼한 칼국수, 남자칼국수

잘먹고 잘살기 2014. 12. 11. 14:18
추운날에는 뜨끈한 칼국수가 생각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추운날 비라도 오면...

밖에 볼일도 있고해서 외출했다가, 저녁을 간단히 해결할 겸...
추운날씨에 칼국수도 생각나고 해서 전에 지나가면서 봐 두었던 칼국수집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운암지에서 국우터널 방향으로 100미터 쯤에 있는 남자 칼국수.

간판대로 주방도 서빙도 남자분이 계셨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기본찬.  쑥갓, 김치, 단무지.  애기들을 위한 만두를 주문했으니 만두 간장도 나왔다.
칼국수집은 김치 또는 겆절이가 생명인데,
약간 익은듯한 김치가 나와서 의외였다.
익은 김치와 칼국수의 조합은 그다지 좋지 않은 듯...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


기본찬 중에 의외로 맛났던 고추 짱아찌.  오~~~  기대 된다는 쌍둥엄마. ㅋ



일단 기본찬은 처음엔 서빙해 주고 모자라면 셀프코너에서 가져오는 방식.

셀프코너에서는 공기밥도 제공한다.  


테이블에 앉을수 있는 홀과 좌식으로 이용가능한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메뉴는 간단명료하다.
칼국수 3종류, 콩국수, 그리고 만두.


남자 칼국수. 
진한, 약간은 뻑뻑한 국물에 칼칼한 칼국수.

쑥갓을 얹어서 한 컷.

면발은 쫄깃한 편이긴 하나 두껍거나 하지는 않다.

어차피 포인트는 면발은 아닌듯하고 얼큰한 국물에 중점을 둔 전략인듯...

쌍둥엄마는 여자칼국수를 시켰는데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이것보다는  덜뻑뻑하고 맑은 국물의 스타일이고 덜 맵다.


만두는 고기만두, 김치만두, 새알 이렇게 구성이 된다고 하는데,

애기들이 먹을 거라서 김치는 빼고 고기로만 해 달라고 주문했다.

쫀득쫀득하고 잘 붙는 걸로 봐서는 만두피가 감자전분으로 만든듯...

만두는 가격대비 맛도 양도 만족스러운 수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당이었으나, 김치는 아쉬움으로 남는듯... 

:

[대구 수성구] 면, 딤섬요리 전문점 - 누들볼

잘먹고 잘살기 2014. 11. 30. 15:06
오랜만의 식구들과의 외식.
쌍둥이들을 데리고 외식을 하는게 엄두가 안 나서 외식을 잘 못했지만,
큰마음 먹고 감행해봤다.

외국 음식을 좋아하는 부인님을 위해서 검색을 해보니,
딤섬과 면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대구에 있다고 하여 방문해서 검증해 보기로 했다.

딤섬은 부인님이 홍콩에서 먹어본 이후로 그런 맛을 찾아 헤메이신지라...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단순한 편이다.
사진으로는 추워 보이긴 하지만, 방문했던 날에는 난방을 잘 해 놓으신지라 
상당히 더웠다.


중간 중간에 진시황릉에서 출토된 병마용 같은 것들도 세워져 있고


바닥과 천장은 꾸미지 않은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아기들을 위한 그릇.  알록달록해서 상당히 애기들이 좋아했다.



광동식 전문음식점이 공식적인 타이틀인것 같다.

본점이 두바이, 2호점이 아부다비.  여기 대구는 3호점이란다.



메뉴는 딤섬, 튀김요리, 면 요리, 각종 세트를 포함해서 약 100여 종에 달한다고 한다.

메뉴판도 공부해야 할 것 같은 두께...


면요리 파트


게와 야채 요리


메뉴판을 보다가 발견한 튀김 아이스크림 요리.
어떤 맛일지...


런치 세트.

우리는 애기들도 있고해서, 3인 요리 중에 71000원짜리로 주문했다.


세계의 입맛을 사로 잡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내 입맛부터 사로 잡아 주세요~


일단 딤섬.

총 4개지만 큰딸래미가 먹고 싶다고 해서 애기 엄마가 Pick!

생각보다는 크지 않고 적당히 그낭 딱 한입에 맞을만한 크기.

나는 먹을만 했으나, 본토의 딤섬을 맛보고 오신 부인님의 말씀에 의하면 피가 좀 흐물거리는 것이 많이 쪄진 것 같다라는 의견.


아스파라거스 새우요리.
일단 새우의 퀄리티 굿!!!

아스파라거스도 적당히 씹히는 식감이 좋고, 약간의 칼칼함이 있어 애기들은 못 먹일듯...

개인적으로 여기의 새우가 가장 맛있었던... 


쇠고기 볶음밥.

평범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고소함이 끝내 주는 메뉴.

애기들을 위한 메뉴였지만, 약간의 매운맛으로 인해 애기들이 못 먹었던 메뉴.

의외의 고소함으로 인해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았던 메뉴.



해산물 쌀국수.

맵지 않아서 애기들도 같이 먹을 수 있었고, 

각종 해산물과 야채가 많이 들어 있었다.

면은 상당히 두꺼운 면을 사용해서 특이했던 메뉴.



나머지 딤섬은 하가우.

애기들을 먹이다 보니 접시에 덜어 놓은 것을 급하게 찍은 사진



입맛이 까다로운 큰딸이  잘 먹지 못해 추가해준 메뉴.

새우 식빵이라는데 새우를 식빵에 얹고 깨를 뿌리고 눌러서 튀긴 빵.

의외의 식감과 고소함으로 인해 애기들 어른들이 오~~~~ 했던 메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듯....  


전체적으로 음식, 서비스, 인테리어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듯...

물론 가격이 싸지 않은 만큼 당연하다 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일 것이다.

찾아간 목적이 외국음식을 맛 보기 위한 것이었으나, 생각보다 광동식 요리는 외국음식다운 무엇인가를 추구하긴 좀 부족해 보였다.

물론 100여가지의 음식을 전부 맛 본것은 아니지만, 세트메뉴를 대표적인 구성으로 본다면 뭔가 임팩트는 좀 부족한 듯한 느낌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 다른 세트도 한번 경험해 보고 싶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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