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고 잘살기'에 해당되는 글 50건

  1. 2024.01.29 대구 중구 삼덕동 태국음식 - 카오쏭
  2. 2023.12.26 다이소 네스프레소 커피캡슐
  3. 2023.12.03 라면 - 돈사골 새우라면
  4. 2023.11.20 김장수육
  5. 2019.08.19 [대구 칠곡] 도담 손만두
  6. 2017.10.08 [대구 칠곡] 숨은 맛집 - 역용 쌀국수 3
  7. 2017.07.24 [대구 칠곡] 가성비 갑! - 국수나무
  8. 2017.06.15 [대구 북구] 주말 점심 - 오하나키친
  9. 2017.04.18 대구 창조경제센터 - 몬나니 떡볶이
  10. 2017.03.09 [대구 칠곡] 신천 쭈꾸미 - 매운맛이 땡길때

대구 중구 삼덕동 태국음식 - 카오쏭

잘먹고 잘살기 2024. 1. 29. 22:29

주말을 맞이해서 딸래미가 전에 먹어보고 맛있어서 다시 먹고 싶다고 하던 태국식 닭고기 국수를 먹으러 삼덕동 카오쏭에 다시 방문했다.

 

위치는 삼덕초등학교 입구 바로 맞은편 골목이다.

 

건물 외관은 평범한 가정집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처음 방문할때는 긴가 민가하고 들어갔던 기억이 있다.

카오쏭 입구

 

입구를 들어서면 작지 않은 공간에 각종 소품들로 장식된 홀이 있고,

테이블은 7~8개 정도 세팅되어 있다.

 

 

메뉴는 메인메뉴와 사이드, 드링크로 구성되어 있고

메인메뉴는 커리류, 쌀국수류, 볶음류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전에 먹어보고 잊지 못했던 닭고기 볶음면을 덜 맵게 하나, 

일반 맵기로 하나 주문 했다.

덜 맵게 주문한 닭고기 볶음면.

고추가 없이 계란만 얹어져 나왔다.

매운맛이 덜해서 그런지 끝 맛이 짜장면과 비슷했다.

 

일반적인 맛의 닭고기 볶음면은 고추가 들어 있고 약간은 더 칼칼해서

입맛을 돋우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닭고기 볶음면은 면의 식감이 좋아서 다시 생각나는 맛이다.

 

다음은 팟타이다.

팟타이의 특징은 생 숙주를 얹어 줘서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다.

볶은 숙주보다는 확실히 기억에 남는 맛이었다.

 

마지막으로 야채춘권 튀김이다.

서빙되었을때 바로 튀겼는지 한입 먹고는 입천장이 다 벗겨질 뻔 했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식감이 좋고 간은 약간 센 편인 식당이다.

현지음식의 느낌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듯 해서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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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네스프레소 커피캡슐

잘먹고 잘살기 2023. 12. 26. 15:50

 

별걸 다 파는 다이소

다이소에서 네스프레소 호환 커피 캡슐이 나왔다고 해서 냉큼 구매해 봤다.

다이소 커피 캡슐

에티오피아 게이샤 블랜드와 아라비카  마일드 블랜드 커피캡슐 두가지 인데, 

게이샤 블랜드는 10개 1세트 5000원, 마일드 블랜드는 10개 3000원 이다.

맛은 마일드 블랜드가 좀 더 헤비하다고 표현이되어 있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게이샤 블랜드가 조금 더 진하고 약간 꽃 향기 같은 첫 맛도 있었다.

캡슐은 왼쪽 금색 계열이 마일드 블랜드, 오른쪽 보라색이 게이샤 블랜드이다.

추출했을때 크레마는 다른 커피들과 비슷하게 나오는 듯하고

단가 기준 캡슐당 500월, 300원 정도면 나쁘지 않은 가성비 일듯 하다.

스타벅스 캡슐에 비해서는 향이라던가, 맛에서 약간 부족함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쿠팡에서 파는 일반 브랜드 캡슐들과는 거의 차이가 없거나 좀더 나은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

:

라면 - 돈사골 새우라면

잘먹고 잘살기 2023. 12. 3. 13:31

오늘 점심은

이마트 24에서만 판다는 돈사골 새우라면을 먹어봤다.

 

구성은 면, 분말스프, 후첨 분말 스프, 향미유가 들어 있다.

 

 

면은 컵라면 치고는 좀 굵은데 약간 칼국수 스타일이다.

 

면 아래에는 후레이크들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주로 파가 많이 들어 있으며, 새우 맛을 내기 위한 후레이크들이 포함되어 있다.

 

스프 색은 약간 연한 편이고 스프 분말만 들어 있는 스타일이다.

 

후첨스프를 넣기 전에는 연한 색깔의 국물이고

후첨 스프와 향미유를 첨가하면 사골 같은 국물이 되면서 이름 처럼 돈사골 스타일의 새우라면이 완성된다.

 

사골 스타일의 육수 때문인지 새우의 향은 다른 새우라면 보다 좀 약한 편이고

맵지는 않아서 아이들도 같이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새우와 사골의 조합은 새우 향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 같아서 취향에는 맞지 않은 것 같다.

 

 

:

김장수육

잘먹고 잘살기 2023. 11. 20. 19:42

낙엽도 떨어지고 날씨가 매서워지면 

어머니들은 김장을 생각하시게 된다.

요즘은 김장을 포기하는 세대가 늘어난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네 어머니들은 김장을 해야 겨울준비가 완료되었다고 생각하시고,  겨울 한철 반찬 걱정을 덜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비타민과 유산균의 중요한 공급처이고 생김치는 생김치대로 익으면 익은대로, 묵은지는 묵은지대로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아닌가 한다.

김장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김장수육이 자동으로 떠오른다.

절인 배추에 양념을 무칠때 한켠의 솥에서 끓고 있는 돼지수육.

물에 월계수잎 몇장, 통후추, 대파  등을 넣고 20~30분간 끓여서 숭덩숭덩 썰어내면 김치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김장수육이 완성된다.

올해도 먹음직스럽게...

:

[대구 칠곡] 도담 손만두

잘먹고 잘살기 2019. 8. 19. 08:31

반가운 인사가 걸려있는 만두집.
 
얼마전에 군만두를 포장해서 먹어 봤는데, 직접 먹어보려고 주말에 방문해봤네요.

전제적으로 만두를 중심으로 분식메뉴들이...

정말 만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제 입맛에  딱이더라구요.
자주 올듯... 
:

[대구 칠곡] 숨은 맛집 - 역용 쌀국수

잘먹고 잘살기 2017. 10. 8. 00:50


항상 먹는 음식이지만, 

항상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것이 욕심인듯 하다.


지나 다니면서, 가봐야지 했던 곳이 의외로 괜찬은듯 하여 소개 해 보려고 한다.

운암지 쪽에서 국우동 방면으로 올라오다 보면

아이러브 유치원 근처에 있는 역용 쌀국수.

한국 분이 베트남 분과 결혼하셔서 개업하신듯 한

역용 쌀국수.

이름의 발음은 조금 힘들긴 하지만, 음식만큼은 단순하게...  최고인듯!

일단 주방은 오픈 되어 있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듯 하다.

메뉴 또한 단순한 편이다.

쌀국수와 짜오(만두), 월남쌈, 음료 로 구성되어 있다.


쌀국수는 기본적으로 육수의 맛을 기본으로

깊은맛이 다른 곳과는 좀 다르다.

소고기도 질기지 않고 연하고 국물맛을 정말 제대로 낸듯...


비빔 국수는 액젓 국물에 비벼서 먹는 건데, 

오묘하다.

정말 오묘하다는 표현 밖에는 다른 것이 없다.

멸치 액젓 같은 향이 조금 나긴 하지만, 그래도 그것보다는 덜 비리고

야채도 많고, 아무튼 오묘하다.

비빔국수를 비빈 모습.

양념장은 다른 걸 넣으면, 맛이 바뀌니까... 

일단 그대로의 맛을 보고 섞을 것을 추천한다.


베트남식 튀긴만두 짜요.

속이 맛있었다.

소스도 다양해서 단순하지 않은 맛이었다.




인테리어는 각종 베트남 사진으로 정리되어 있었다.

소스들도 보이고...


아무튼 프랜차이즈 베트남 음식점 보다는 훨씬 맛있는 듯한 동네의 숨은 맛집이다.

대구 칠곡 구암동 아이러브 유치원 근저에 있는 쌀국수 집이다.


:

[대구 칠곡] 가성비 갑! - 국수나무

잘먹고 잘살기 2017. 7. 24. 20:03







가성비 갑!

맛도 괜찮음.

생면 국수는 적극 추천!!!!

:

[대구 북구] 주말 점심 - 오하나키친

잘먹고 잘살기 2017. 6. 15. 10:41


지난 주말 사무실 근처에서 봐 두었던, 

오하나 키친에서 점심을 먹었다.

대구 북구청, 북부도서관 맞은편 골목 안에 있는데, 

파란 간판이 눈에 띄는 식당이다.


메뉴는 하와이안? 일식? 이태리식? 을 섞어 놓은 듯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메뉴에 1번.  오하나 덮밥

그리고 지오반니 쉬림프, 

그리고 버거의 기본 오하나 버거를 주문했다.


주방은 비교적 오픈 되어 있어서 조리과정의 불쇼를 볼 수 있다.


곳곳에 피규어 같은 걸로 인테리어를 해 놓은 모습이다.

조명에는 이국적인 종이 커버를 씌워 놨다.


먼저 서빙된 피클과 김치.


역시 기본 메뉴 답게 제일 먼저 서빙된 오하나 덮밥.

분홍색은 생강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물들인 양파였고, 

그 위에 새싹을 올렸다.


애기들을 위해서 주문한 메뉴라 맵고 자극적인 건 다 빼달라고 했음에도

달달~한 맛이 괜찮았다.

저 고기는 소고기인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돼지고기 인듯.


쉬림프는 양념이 정말 칼칼하니 괜찮았다.

양념과 밥과 새우의 조화가 참 좋은 듯 하다.

새우는 껍질을 까서 먹을지 그냥 먹을지 딱 고민되는 정도의 크기.

오늘 주문한 메뉴 중에 가장 비싸지만 가장 #성공적.


오하나 버거는 그냥 수제 버거느낌

같이 나온 감자튀김의 바삭함이 예술이고

버거에 계란 후라이가 들어간 정도가 좀 특이하다.


매일 식사로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과 메뉴인듯 하고 

한번씩 별식으로는 상당히 좋은 듯.

다음에는 많이 먹어본다는 #와규파스타를 한번 먹어봐야 할듯 하다. ㅎㅎㅎ

:

대구 창조경제센터 - 몬나니 떡볶이

잘먹고 잘살기 2017. 4. 18. 08:00
주말을 맞아서 옛 제일모직 자리에 생긴 창조경제 센터로 나들이를 갔네요.

날씨도 좋고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많고

애기들 놀기에  좋은 놀이터도 있고

점심은 몬나니 떡볶이.
서문시장에서 유명한 가보네요.

일단 처음인지라
세트메뉴로 도저~언!

2인세트입니다.
매운거 못 먹는 쌍둥이들을 위한 돈가스도 시키고...

떡볶이는 순대볶음 스타일입니다.
들깨가루도 뿌린듯 하네요.
맛은 매콤하면서 약간 독특합니다.

돈가스는 한덩어리가 아니고 요런 스타일

삼각만두는 세모난 튀김만두 입니다.

순대,  굵은 떡,  가는 떡,  콩나물...  많이 들어가 있네요

떡볶이도 맛나게 먹고 놀이터에서 잼나게 놀고...
알찬 주말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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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곡] 신천 쭈꾸미 - 매운맛이 땡길때

잘먹고 잘살기 2017. 3. 9. 15:48


지난 주말 매운맛이 땡겨서 가본 쭈꾸미 식당.

운암지 근처 주왕산 삼계탕 골목에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운암지 근처 함지산 밑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산행 다녀오시는 듯 한 분들이 많이 들르는 듯 했다.



세트로 나오는 쭈꾸미 메뉴.


기본찬은 비벼 먹을 수 있는 야채와 메시 감자, 김이 나온다.


묵사발과 샐러드.

묵사발의 육수가 끝내 준다.


왕 계란찜.

요즘 계란도 비싼데 빠지지 않고 나왔다.


주인공인 쭈꾸미

기분나쁘게 맵지 않고 적당히 매콤한 수준.

필요하면 마요네즈를 주문할 수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마요네즈를 찍어 먹어 봐야 할듯


밥은 비빔그릇에 나오는데

쭈꾸미와 야채를 넣고 비벼먹으면 된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쭈꾸미세트 B였는데, 

돈가스는 찍지 못했다.


매운맛 땡길때 갈만한 좋은 곳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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