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고 잘살기'에 해당되는 글 50건

  1. 2015.06.01 [대구 칠곡] 김밥의 고급화? 가격을 올리기 위한 또 다른 전략? - 김선생 동천점
  2. 2015.05.31 과일의 여왕 - 망고스틴
  3. 2015.05.25 [대구 칠곡] 오늘 잡은 소 - 점심에만 운영한다는 부페.
  4. 2015.05.20 [대구 수성구] 리안 - 야끼우동과 탕수육 1
  5. 2015.05.14 청주 오리요리 전문 - 장수촌 1
  6. 2015.05.11 [대구 칠곡] 요남자 - 깔끔한 이탈리안 식당
  7. 2015.05.10 랍스타 테일
  8. 2015.05.07 짜왕 - 짜파게티의 업그레이드 버전?
  9. 2015.05.05 중독성 최고의 간식 - 말린 고구마
  10. 2015.05.04 [대구 칠곡]샐러드 대신 매운 콩나물 - 매콩 돈가스

[대구 칠곡] 김밥의 고급화? 가격을 올리기 위한 또 다른 전략? - 김선생 동천점

잘먹고 잘살기 2015. 6. 1. 20:39

자주가는 병원 건물에 김밥집이 새로 생겼다.

바른 김밥 식당이라는 구호.

김선생이 메인 타이틀인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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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0 - [잘먹고 잘살기] - 바푸리 김밥 - 먹거리의 유행. 김밥의 시대? 에서 프랜차이즈가 김밥이 유행인 것 같다고 쓴적이 있는데 김밥이 유행이긴 한 가부다.




홀에 들어가면 한 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마음가짐.
마음에는 든다.

앞쪽에 주방을 꾸미고 안쪽에 홀을 꾸미다 보니
긴 복도 형식을 지나서 홀로 들어가야 하는 구조다.

셀프 바 형식의 물, 컵, 미니 냉장고가 구비되어 있다.
물은 둥굴레차로만 나오는 듯.
따뜻한 물은 여름이라서 그런지 나오지 않았다.

주문한 김밥.
왼쪽은 크림치즈 호두김밥.
오른쪽은 매운제육쌈깁밥.

크림치즈 김밥의 꼬다리.
정말 크림치즈가 새끼손가락 굵기 만한 것이 들어 있다.
메뉴의 이름만 보고 대충 슬라이스 치즈로 둘러 놓았을 것이라는 기대를 깨주는 멋진 비주얼의 치즈다.


잘라 놓은 김밥에서도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크림치즈.
크림치즈와 당근 사이에 호두도 보인다.
크림치즈 호두김밥의 가격은 4천 500원.

이건 제육쌈 김밥.
정말로 제육을 싸서 넣었다.
매운 제육쌈김밥의 가격도 4500원.

이건 철판 불고기 덮밥.
달달한 맛이라서 애기들이 먹기에 상당히 좋은 메뉴인듯.

매운 재료는 하나도 들어간 것이 없다.

먹어보면 그냥 달달~~




김밥천국이 김밥 한줄에 천원에 팔던 시절이 얼마되지 않은 듯한데,

고봉민 김밥을 시작으로 앞구정에 야채김밥 같은 고급화 전략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예전에 천원 하던 김밥이 지금은 천오백원 정도에 팔리지만, 

들어간 재료의 퀄리티나 특이함은 인정한다하더라도 일반 김밥의 세배나 되는 가격이 과연 합당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이제 김밥은 지나가다가 한줄 사서 먹을 만한 메뉴를 넘어서 하나의 요리로 발전하고 있는듯 하다.


앞으로 어떤 다양한 김밥들이 나올 것이며, 나왔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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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여왕 - 망고스틴

잘먹고 잘살기 2015. 5. 31. 23:43

대형마트에서 우연히 발견한 망고스틴.
가격이 자그마치 한개 2천원.

다른 마트에서 본 망고스틴은 10~17개 포장 단위로 14,900원
바로 위의 사진에 망고스틴.


그래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결과,
1킬로에 만원.
저만큼이 1킬로 즉, 만원어치.
두번째 샀던 14,900원짜리가 1킬로였던듯...


망고스틴의 치명적인 단점.

껍질을 까고 나면 먹을게 적다는거.

1킬로를 다 깠는데 요만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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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곡] 오늘 잡은 소 - 점심에만 운영한다는 부페.

잘먹고 잘살기 2015. 5. 25. 14:51

오늘 점심은 전에 쌍둥이 엄마가 가본 적 있다는 오늘 잡은 소 라는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점심시간에만 운영하는 미니 고기 부페(?)가 있다고 했다.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인테리어는 좀 어두운 편이었다.

그래도 나름 잘 정리된 분위기이고,

점심을 먹으면서 저녁을 먹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ㅎㅎ


사진이 흔들렸는데,
주 메뉴는 육회와 생고기인듯 하고 나머지는 식사메뉴가 서빙되고 있었다.

물론 주류도 많이 있고...


야채 코너, 반찬코너, 런치 셀프 코너가 운영되고 있었다.

셀프코너의 메뉴는 불고기와 돼지고기 주물럭, 그리고 밥 두가지, 호박죽이 있었다.

불고기.  부페식으로 서빙되는 것 치고는 나름 퀄리티가 괜찮다.

야채도 많이 들어있고, 버섯도 들어 있다.


반찬코너의 반찬들.
샐러드, 김치, 파김치, 마늘 절임...


대략 이런 세팅.


이건 돼지고기 주물럭.
이것도 부페식으로 서빙된다.


오늘의 밥상.


나름 깔끔한 불고기와 칼칼한 돼지고기 주물럭을 취향에 따라서 양껏 먹을 수 있는 것이 좋았고,

무엇보다 쌈채소도 양껏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인듯.

가격은 1인당 7천원.  쌍둥이들은 몇개월인지 묻지도 않고 계산을 안하신다.

양이 좀 되시는 분들은 가성비 최고 일듯...


입구에는 정육점이 위치하고 있어서 고기도 판매하고 있었다.


위치는 50사단 남문 바로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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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리안 - 야끼우동과 탕수육

잘먹고 잘살기 2015. 5. 20. 13:45

프로젝트가 어느정도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이라,

프로젝트 멤버가 밥을 산다고 해서 방문한 리안.



입구에 각종 안내문 .
11시 40분쯤 도착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12시가 넘으면 보통 다섯팀은 웨이팅 중이라 칠판에 이름을 써 놓고 기다려야 한다.

메뉴.

오늘의 주문은 스페셜 짜장, 야끼우동 탕슉 중짜.


탕슉.  
오래 다녀본 사람들 이야기로는 처음보다는 얇아진 고기라는데...
여전히 두툼하긴 하다.
부먹/ 찍먹의 논란따위...  걍 소스를 부어서 나온다.

스페셜 짜장.

스페셜 야끼우동.


짜장과 야끼우동은 사리를 추가할 수 있다. 양념에 비해서 사리가 적은 편이라 사리추가가 더 저렴하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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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리요리 전문 - 장수촌

잘먹고 잘살기 2015. 5. 14. 08:00

쌍둥이들의 생일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처가인 청주를 방문했다.


외식 제안에 가끔 가던 장수촌으로 고고~

위치는 하이닉스 제 2공장 정문 맞은편 길로 약 500미터 정도 들어가면 바로 알 수 있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은 편이다.  방문한 날은 날이 덥고 먼지가 많이 날려서 물을 뿌리고 계셨다.


입구.

내부는 창이 크고 탁 트인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여름에 주로 괜찮을 듯 하다.



주문을 하면 밑반찬이 깔린다.

김치(겆절이), 콩나물 무침 등...


간장 피클도 있다.

동치미도 보이고...


먼저 나온 메밀 비빔국수. 
칼칼해서 오리백숙의 느끼함을 잡아주는데 적절한 메뉴인듯...


주 메뉴인 오리백숙이다.
양이 상당해서 어른 3~4인분 정도 된다.

오리백숙을 주문하면 딸려 나오는 죽.
누룽지도 들어 있고, 양도 많아서 이번엔 다 먹지 못하고 포장을 해 왔다.


백숙에는 각종 한약재와 견과류가 많이 들어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요즘 가짜 백수오 때문에 말이 많은데...

하수오라고 한다.


음식맛은 기본적으로 괜찮고, 시원하고 탁트인 인테리어와 공간이 참 좋은 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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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곡] 요남자 - 깔끔한 이탈리안 식당

잘먹고 잘살기 2015. 5. 11. 10:05
주말에 쌍둥이 생일을 맞이하여, 
애기들과 같이 갈만한 외식장소를 검색을 통해서 섭외를 해봤다.

몇몇 글에서 요남자를 추전하는 글들이 보여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동행교회 맞은 편 길건너서 예전 솟대마을 옆쪽에 교촌 치킨 3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테이블의 기본세팅.
기본적으로 유리컵이 세팅되어 있었으나, 애기들 접시를 내주면서 스텐레스 컵으료 교체해 줬다.


실내는 상당히 널찍하고, 깔끔한 편이며, 
안쪽에는 애기들 놀이터가 준비되어 있다.


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빵.

약간 보라색이 가미된 식빵인 것으로 보아 블루베리가 첨가된 것 같다.



피클도 서빙되고



주문은 스프, 에이드 2, 파스타 하나, 스테이크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커플 세트에
버섯 샐러드 하나를 주문했다.

에이드 1번 - 망고 에이드

에이드 2번  - 피치에이드


따로 주문한 버섯 샐러드.
새송이와 맛 느타리 버섯을 구워서 발사믹(?) 드레싱을 가미한 듯 하다.
양도 상당하고 버섯이 주는 포만감이 있어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괜찮을 듯...

파스타의 옵션으로 선택한 토마토 스파게티.
결론적으로 애기들을 주기 위해서 주문한 메뉴였지만, 
36개월 애기들한테는 매웠던듯...
어른 입맛 기준으로는 맵지 않았는데 애기들 두세번 정도 먹고는 매워서 먹기를 거부했다.



치킨 스테이크.
이 메뉴도 스테이크 자체가 맵지는 않으나, 
스테이크 소스가 상당히 매운 편이다.
소스를 빼고 먹이긴 했으나 애기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메뉴.


애기들이 파스타를 못 먹어서 추가로 주문한 흑임자 치킨 필라프.
흑임자가 상당히 많이 들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검은 빛을 띈다.
그만큼 맛도 상당히 고소하며, 그 위에 소스가 가미되어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그런데, 이 메뉴도 가끔씩 통후추가 들어가 있어서 먹기는 했지만 중간중간에 애기들이 뱉어내는 일이 있었다.
민감한 입맛을 가진 애기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한 메뉴인듯...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양도 많은 듯.

다만, 애기들과 같이 가서 애기들을 위한 메뉴를 주문할 때는 세심하게 알아보고 주문을 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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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타 테일

잘먹고 잘살기 2015. 5. 10. 02:55


모 대형마트에서
전단지 광고 랍스타 테일 7200원!

애기들 간식으로 살려고 보니 2개 포장.
개당 7200원.
고민은 많았으나...

사와서

그냥 찜.

20분 정도 쪄서 가위로 갈라서
살 발라 먹음.

조금은 호사스러운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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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왕 - 짜파게티의 업그레이드 버전?

잘먹고 잘살기 2015. 5. 7. 22:56

새로운 라면이 나왔다.


이름이 짜왕이다. 농심에서 나왔으니, 짜파게티의 업그레이드 버전쯤 되는것 같다.

고온 쿠커로 볶은 이라는 모토가 달렸는데, 

뭘 볶았다는 건지는 의문이다.

짜장라면의 왕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현한 것인듯...  짜왕이란다.

면발을 강조하는 내용들이 포장지에 언뜻 보인다. 면에 감자전분을 섞은 듯...
조리법은 짜파게티와 동일하다.


포장지의 구성도 자파게티와 동일하다.
후레이크, 분말형 짜장스프, 야채 풍미유라는 기름.

면발은 굵다.

색깔도 뭔가가 들어간듯 하다. 포장지에 야채성분이 들어 있어서 녹색을 띌 수 있다고 적혀있다.

자파게티보다 면발에 신경을 많이 쓴듯...


원래 새로운 라면을 먹을때 고명 같은걸 얹어 먹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러나, 오늘은 쌍둥엄마가 끓여 주신 관계로 저 상태로 세팅되어 나왔다.

역시 면발이 굵다. 맛은 짜파게티보다 좀 덜 짜고 부드러운듯...

양파를 넣어서 부드러운 맛이 나는지는 모르겠으나, 자파게티보다는 향이 좀 더 진하고

맛은 부드럽다.


참고로 야채 풍미유는 넣지 않았다. (짜파게티 끓일때도 언젠가부터 올리브유는 넣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짜파게티보다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고, 특히 면발은 많이 바꾼듯 하다.

다만, 가격도 업그레이드 된듯...  X마트 에서 4+1 멀티팩 하나에 4,890원인가에 구입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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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최고의 간식 - 말린 고구마

잘먹고 잘살기 2015. 5. 5. 17:50

시장에서 100그람에 1000원 주고 산 말린 고구마.

중독성 최고~
아~ 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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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곡]샐러드 대신 매운 콩나물 - 매콩 돈가스

잘먹고 잘살기 2015. 5. 4. 10:25


주말에 병원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돈가스집.

칠곡 메가박스(?), 예전 시너스 건물에 있다.


돈가스도 상당히 종류도 많고,
형태도 다양한지라 반신반의 하는 심정으로 방문.


원래 동성로에 있던 메뉴인듯...

동성로 매콩돈가스 블라~ 블라~를 본거 같다.



메뉴는 간단하다.
매콩돈가스/물냉면/비빔냉면
거기에 곱배기 메뉴.

추천 메뉴라고 해서 돈가스 + 고기 추가 + 냉면 이 있는데 메뉴라기 보다는

2인 손님에 대한 추천 메뉴 구성이다.


우리는 쌍둥이들까지 4인이지만, 2인 추천 메뉴로 주문.

메뉴 구성이 간단하다보니,

주문은 굉장이 빨리 나오는 편.

물냉면은 칡냉면 면발에 육수는 동치미 육수 +@ 인듯...

여튼 육수를 직접 만든다고 붙여 놨다.

빙초산을 사용하지 않아서 신맛이 부족하면 식초를 넣어서 먹을라는 문구도 있었다.

그냥 그대로가 내 입맛에는 딱 좋았다.

주메뉴인 돈가스.
고기는 추가했으니 2개.
샐러드 자리에 매운 콩나물이 대신하고 있다.

고기는 두툼하고 튀김옷은 바삭하다. 튀김옷이 얇은 편은 아니고 씹히는 맛이 있는 정도.


많이 흔들렸는데, 이렇게 얹어서 먹으니 나름 특이하다.

매운맛이 좀 늦게 전달되는지...  처음 돈가스를 씹고 거의 넘길때 쯤 되면 매운맛이 전달되어 온다.


동치미 국물과 돈가스 소스. 돈가스 소스는 내 입맛에 아주 딱이다.

더 달라고 하고 싶었을 정도...


적당히 특이한 메뉴를 빠르고 단순하게 서빙하는 전략인듯. 가격대 퀄리티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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