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7.01.11 [대구 칠곡] 멕시칸 푸드-프리메로
  2. 2016.12.08 [대구] 태국음식점- 하이타이
  3. 2015.10.05 대구 칠곡 - 다문화 잔치거리
  4. 2015.03.04 양덕 못지 않은 일본 오타쿠 ㅎ - 쩌는 디테일
  5. 2010.12.30 아버지의 사랑과 현대 대량문명에 대한 유쾌한 풍자 -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대구 칠곡] 멕시칸 푸드-프리메로

잘먹고 잘살기 2017. 1. 11. 18:32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멕시칸 푸드 식당 프리메로.

외국 음식을 좋아라 하시는 쌍둥엄마와 한번 가봤습니다.

칠곡 홈플러스 뒷편 강북 보건대 병원 별관 옆쪽에 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게 오픈행사 30% 알림에서표시가 나네요.


실내는 널찍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네요.


사진엔 잘 보이지 않지만,

주방도 잘 보입니다.


메뉴판은 준비중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생소한 멕시칸 푸드라면 사진으로 안내해 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전반적으로 매운 음식들이라 6살된 쌍둥이들한테는 다음부터 어린이메뉴를 시켜 줘야겠습니다.


이번에 주문은

이것저것 먹어볼 수 있는 프리메로 샘플러로 했습니다.

4가지 메뉴에 샐러드가 포함되어 있는 메뉴입니다.


프리메로 샘플러입니다.

전반적으로 또띠아에 쌓여 있는 메뉴가 주를 이루네요.


일단 제가 멕시칸 푸드에 대한 지식이 없는 관계로

사진만 올립니다.

치미창가? 브리또? 타코?  

이런 메뉴들이 포함 된 것만 알고 있네요.

다음부터는 알고 가서 먹어야...  ㅡ.ㅡ


어쨌든 제 입에는 요놈이 젤 맞았네요.

매콤한 것이 느끼하지도 않고 젤 나은거 같아요.


얘는 약간 밍밍했던 듯.


마지막에 애기들 밥이 부족한듯 하여

시켜준 웻지 포테이토 & 윙

윙이 참 맛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디저트는 커피 밖에 없다고 하시던데, 

이 부분도 좀 다양화 하실 필요가 있을 듯 하네요.


사장님이신지 테이블마다 만족도 조사를 하시는 것 같은데

어려운 시기에 창업 하셔서 고생이 많으신듯.


다음엔 샘플러 말고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

[대구] 태국음식점- 하이타이

잘먹고 잘살기 2016. 12. 8. 10:44



국채 보상공원 맞은 편에 있는 태국음식점.

하이타이


지난번에 한번 방문을 했으나, Break Time에 걸려서

돌아서야 했던 곳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날은 4시 57분에 도착하여 문을 였었으나,

5시부터 문을 연다고 안내 받고 앞에서 기다렸다. -_-;;

앞에는 웨이팅을 위한 플라스틱 의자들이 놓여있다.



인테리어는 태국풍으로 꾸며 놓았지만

가게가 어쩔 수 없이 작다.


테이블 배치는 2X3 으로 입구에 들어가서 왼쪽 열에 2번째에 앉아서 주방을 바라봤을때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다.

주방 위에는 메뉴판이 있고...


처음으로 나온 치킨 팟씨유

약간 매콤한 볶음면

양이 좀 적긴 하지만 맛은 내 입맛에 딱!


애기들을 위해서 주문한 춘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잘 튀겨진듯...


애기들 먹일려고 주문한 새우 팟타이.

팟시유보다는 맵지않고 달달한 맛이라

애기들 입맛에 맞았던듯 하다.


면만으로는 부족한듯 하여

애기들을 위해서 주문한 페닝커리.

주문 했을때, 많이 달다고 하던데

코코넛 밀크가 많이 들어 있어서 향이 진하고 달달한 맛이다.

애기들한테는 딱!인듯...


밥을 먹고 동성로를 갔는데...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가 물씬~~~


이국적인 맛으로 밥도 잘 먹고 연말 분위기도 즐긴 알찬 하루였던 듯...


:

대구 칠곡 - 다문화 잔치거리

잘먹고 잘살기 2015. 10. 5. 17:26


칠곡시장에 다문화 관련 식당들이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주말에 다녀왔다.

위치는 칠곡시장 바로 뒷 라인.

처음에는 찾기도 애매하고, 안내 표시도 없어서 찾기가 힘들었다.

그냥 칠곡시장 뒷쪽 출입구로 내려가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다문화 거리의 입구

각 나라별 부스가 마련되어 있고,
개별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필리핀의 메뉴.


터키의 메뉴

베트남도 있고...  페루, 콜롬비이 같은 남미도 있다.

네덜란드도 있다.


앞쪽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어서

부스에서 사다가 먹을 수 있는 구조이다.


필리핀 부스에서 산 바나나 튀김이다.

터키 부스의 난과 버터 카레.

카레는 약간 묽다고 하는데...  내 입맛에는 맞는 편이었다.

난은 방금 구워서 그런지 쫀득한 것이 제대로 였다.


밥도 따로 주는데...
카레라이스로도 즐길 수 있다.


이건 네덜란드 음식.
이름 쌈사라고 한다.
코스트코 소고기 베이크와 비슷하지만 치즈가 없다.


가까운 곳에서 다문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자주 들를 듯 하다.


:

양덕 못지 않은 일본 오타쿠 ㅎ - 쩌는 디테일

하루하루이야기 2015. 3. 4. 23:24

재료 만드는 데도 시간 엄청 걸렸을거 같고, 

비디오로 편집해서 만드는데도 시간 엄청 걸렸을 듯...




놀라운 디테일...

:

아버지의 사랑과 현대 대량문명에 대한 유쾌한 풍자 -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관심사/영화 2010. 12. 30. 11:09



정어리가 주산업인 대서양의 작은섬에 사는 엉뚱한 과학자 플린트.

거듭된 실패와 주위사람들의 조롱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열정으로 엉뚱 발랄한 것들을 발명하던 그는 어느날 물로 음식을 만드는 기계를 발명하게 된다.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물로 음식 만드는 기계를 테스트 해보지만, 전력 부족으로 인해서 실패하게 되고, 플린트는 마을의 관광단지 개관식에서 몰래 전원을 사용하려다 음식 기계가 날아가 버리고 그로 인해서 하늘에서 음식이 내리게 된다.

음식비를 만들어낸 플린트는 섬의 영웅이 되었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걱정하며 말리려는 아버지와 갈등을 겪게 되고, 섬의 관광산업을 키워 돈을 벌려는 시장은 플린트를 꼬셔서 음식 기계를 너무 많이 사용하도록 만든다.

이후의 스토리는 전형적인 헐리우드의 모험 스토리를 따르고 있지만, 마지막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됨으로써 플린트는 아버지와 갈등을 풀게 된다.

통제가 되지 않은 음식기계는 현대 문명사회의 대량생산, 대량 유통의 부작용에 대해서 풍자하고 있는듯 하고, 통제되지 않은 대량문화를 향한 인간의 욕망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유쾌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웃고 즐기는 가운데 가족, 특히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한다면 강추!

p.s  굿모닝 팝스 2010년 7월 Screen English에 선정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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