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닭칼국수 - 예손가

잘먹고 잘살기 2015. 7. 5. 03:04

주말 점심.
집에서 밥먹기는 싫고, 마침 나갈 일도 있고 해서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대구 북구청 앞에 있는 예손가.

칠곡에도 생겼었는데, 문을 닫아 버렸다.




기본 메뉴.  칼국수 종류와 만두, 수육이 있다.



세트 메뉴.  


홀은 넓은 편이며 안쪽에 방도 마련되어 있다.
냉장고 옆에는 밥도 마련되어 있어서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역시 칼국수는 김치와의 조합이 중요하다.


김치는 테이블에 이렇게 배치해 놓고, 접시에 먹고 싶은 만큼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애기들 메뉴로 시킨 손만두.

노란 만두피가 인상적이다.

내용물은 돼지고기와 부추가 들어 있다.


드디어 나온 닭칼국수의 비주얼.

파채가 상당히 많이 올라가 있고,

파 아래에 닭고기가 적지 않은 양이 들어가 있다.

면은 쫄깃하고 쫀득한 전형적인 칼국수 면이다.


닭 칼국수용 양념을 넣어서 먹어 보라고 하는 안내문.


닭 칼국수 전용 양념.

이 정도면 되려나...


든든한 한끼로 나름 괜찮은 닭 칼국수.

닭 육수 특유의 향이 거북하다면 양념을 추가해서 먹는 것도 괜찮을 듯 하고, 

닭 육수를 좋아한다면 양념을 넣기보다는 그대로 먹어보는 게 나을 듯 하다.


추가로 밥도 제공하고 있어서 양적으로 부족하진 않을 듯하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한끼를 해결하기에는 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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