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김치와 멸치 칼국수

잘먹고 잘살기 2015. 2. 17. 07:47

칼국수집은 김치를 잘 담아야 성공한다고 한다.

그만큼 칼국수와 김치의 조합은 중요한것 같다.

결혼전에 쌍둥이 엄마와 갔던 칼국수 집이 가끔 생각나곤 했었는데, 

그게 체인점이었다.

그냥 시골동네에 자기 이름 걸고 하는 칼국수 집인 줄 알았는데...


이 집의 특징은 김치가 맵다.

아주 칼칼하니 맵다.

이게 호와 불호가 극명하게 나뉠만한데...  처음에 먹으면 매워서 좀 거부감이 들긴하는데, 

두세번 먹고 나면 땡기는 듯한 느낌이다.

칼국수하고 조합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주 메뉴는 멸치 칼국수와 닭 칼국수다.

그 중에 멸치 칼국수.

진한 국물에 동글동글하고 쫀득한 면발이 조합이 좋다.

밥은 처음에 저만큼 주고 부족하면 더 주는 시스템.



위치는 칠곡 보건대학교 병원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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