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드'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1.31 페이스북 이펙트 - 소셜웹을 이해하기 위한 또 하나의 스토리. 1
  2. 2010.12.23 데이터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구글에 대한 이야기 - 구글드
  3. 2010.12.18 구글, 그들은 누구인가? - 구글, 신화와 야망

페이스북 이펙트 - 소셜웹을 이해하기 위한 또 하나의 스토리.

책/인터넷/IT 2011. 1. 31. 12:55
페이스북 이펙트페이스북 이펙트 - 10점
데이비드 커크패트릭 지음, 임정민.임정진 옮김/에이콘출판
마크 주커버그 - 근래 들어 인터넷 업계에서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인물이 아닐까 싶다.

 이책은 마크 주커버그가 페이스북을 창업하면서부터 키워가는 과정을 '포춘'의 칼럼리스트의 눈으로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전에 포스팅한 바 있는 '데이터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구글에 대한 이야기 - 구글드' 와 비슷한 분위기이다.

 2010년작 영화 '소셜네트워크'와도 많이 비교되는 책이다.

그러나 영화에선 소송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 반면 이 책은 마크 주커버그와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페이스북의 현재가 있기까지 승승장구만 해오지는 않았으며, 마크 주커버그 자신도 몇몇 실수를 통해서 배우면서 성장했다는 사례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뉴스피드 사건, beacon 사건 등 큰 위기를 겪었지만, 때로는 마크 주커버그의 비전과 신념을 주장하고, 때로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극복해 나가는 모습들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이책을 읽기 전까지는 페이스북을 미국판 싸이월드 쯤으로 생각했었던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왜 페이스북이 5억이 넘는 사용자들을 모을 수 있었는지 이해 되기 시작했다.


구글드, 바이럴 루프와 더불어 현재 인터넷에 일어나고 있는 소셜웹에 대한 이해를 원하는 분들께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http://mcwony.tistory.com2011-01-31T03:57:48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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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구글에 대한 이야기 - 구글드

책/인터넷/IT 2010. 12. 23. 14:31

구글드 Googled구글드 Googled - 8점

켄 올레타 지음, 김우열 옮김/타임비즈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는 검색을 기반으로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한 구글과 기존 거대 미디어 기없간의 경쟁구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구글이 온라인 광고사업을 시작하고 유튜브와 더블클릭을 인수함을써 기존의 미디어 기업과의 경쟁관계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관련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기존 미디어와 경쟁에 있어서 구글의 최대 무기는 검색사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라고 밝히고 있다.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검색결과도 좋아지고, 검색사용자에게 제공되는 광고도 좋아지며, 광고를 사는 광고주도 좋아진다라는 구글식 윈윈을 통해 그들은 성장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뉴요커의 수석칼럼리스트인 저자가 많은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밝히고있는 내용을 보면, 구글을 옹호하는 측은 구글이 데이터를 너무나 사랑하는 기업이라고 하고, 구글의 반대쪽은 엄청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 브러더'가 되려고 한다고 서술한다.

 이렇듯 책 내용은 저자가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이 구글을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서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일종의 구글의 일대기인 것이다.

책을 일고 나서 구글에 대한 느낌은 데이터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사생활 보호는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으며, 소셜네트워크는 그들의 약점이자 컴플렉스 인듯 하다.

인터넷 강자로 떠오른 구글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통해서 앞으로 구글이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좋은 책일듯하다.
http://mcwony.tistory.com2010-12-23T05:31:18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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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그들은 누구인가? - 구글, 신화와 야망

책/인터넷/IT 2010. 12. 18. 23:58

구글, 신화와 야망구글, 신화와 야망 - 10점
랜달 스트로스 지음, 고영태 옮김/일리
수학과 데이터에 대한 맹렬한 신념을 가진 두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레리 페이지가 만든 회사 구글.

 스탠포드의 두 괴짜가 세운 회사 구글에 대해서 쓴 책이다.

비슷한 맥락의 책인 '구글드'를 읽고 있지만, '구글드'는 구글의 창업자들과 에릭슈미트의 이야기 위주라면,

 이 책은 구글이 그동안 영위해 왔던 사업 위주로 서술한 책이다. 검색사업에 대한 창업자들의 확신과 꿈,

오픈 소셜을 통한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도전, 세상 모든 책들을 스캔하고자 하는 문샷 프로젝트 등

구글의 데이터에 대한 열정과 그에 따른 부작용, 고군분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이 모든 구글의 프로젝트가 300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통해 더욱더 인간에 친숙한 기계를 구현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구글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 볼 만한 책임에 틀림 없다.
http://mcwony.tistory.com2010-12-18T14:59:11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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