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4.19 해밥달밥 - 팔공산에서 맛보는 한식

해밥달밥 - 팔공산에서 맛보는 한식

잘먹고 잘살기 2015. 4. 19. 20:16

오랜만에 쌍둥이들과 쌍둥엄마와 팔공산으로 나들이.

밥은 예전에 갔었던, 유리성에서 돈가스를 먹으려고 했으나,

유리성은 문을 닫아버렸다.  이런~


그래서 유리성에서 내려와서 헤매다가 발견한 해밥달밥.

남구쪽에 가톨릭병원 근처에서는 봤는데,

팔공산에 새로 생긴듯 하여 일단 방문하기로 결정.


외관은 한옥을 기반을로 디자인 한 듯.

한식집이라는 걸 잘 보여 주고 있다.


메뉴는 일반적인 한식직처럼 상이름으로 구분하고 있다.
일단은 가장 기본인 다올상.
가장 저렴하기도 하다.


에피타이저인듯한 호박죽.
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한 묽기에 콩과 새알심도 들어 있다.
애기들용으로 추가로 주시는 서비스까지...

요즘 한식집은 어디나 메뉴에 샐러드를 추가하는 듯.
신선한 야채, 소스는 기본에다가 여기는 연근을 올린 데코레이션이 특이해 보이는 듯.


가오리찜.
고추장이나 고추가루 양념이 아니고 맑은 양념에 견과류를 올린 양념이다.
어쨌든 좀 달라보이고 맛도 굿.

오리/돼지고기 보쌈.
세발나물과 머스타드 소스를 올린 양파채와 같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참 괜찮았던 메뉴.


파전도 나오고




애기들이 젤 좋아라 했던 버섯 탕수.


여기까지 먹고 있으면, 
밥이 나온다.
밥은 찍지 못했으나, 영양밥과 곤드레 밥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일단 2인분이므로 영양밥, 곤드레밥 하나씩 주문했다.

나무를도 같이 나와 주고

양념게장, 두릅무침 같은 반찬들도 같이 나온다.


찻잔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특이했고,

입구쪽에는 각종 담근 술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이 돋보이는 한식집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