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7.06.15 [대구 북구] 주말 점심 - 오하나키친
  2. 2017.02.27 [대구 팔공산] 뽀뚜루까 아저씨 - 아쉬움이 많은 가성비
  3. 2015.05.11 [대구 칠곡] 요남자 - 깔끔한 이탈리안 식당

[대구 북구] 주말 점심 - 오하나키친

잘먹고 잘살기 2017. 6. 15. 10:41


지난 주말 사무실 근처에서 봐 두었던, 

오하나 키친에서 점심을 먹었다.

대구 북구청, 북부도서관 맞은편 골목 안에 있는데, 

파란 간판이 눈에 띄는 식당이다.


메뉴는 하와이안? 일식? 이태리식? 을 섞어 놓은 듯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메뉴에 1번.  오하나 덮밥

그리고 지오반니 쉬림프, 

그리고 버거의 기본 오하나 버거를 주문했다.


주방은 비교적 오픈 되어 있어서 조리과정의 불쇼를 볼 수 있다.


곳곳에 피규어 같은 걸로 인테리어를 해 놓은 모습이다.

조명에는 이국적인 종이 커버를 씌워 놨다.


먼저 서빙된 피클과 김치.


역시 기본 메뉴 답게 제일 먼저 서빙된 오하나 덮밥.

분홍색은 생강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물들인 양파였고, 

그 위에 새싹을 올렸다.


애기들을 위해서 주문한 메뉴라 맵고 자극적인 건 다 빼달라고 했음에도

달달~한 맛이 괜찮았다.

저 고기는 소고기인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돼지고기 인듯.


쉬림프는 양념이 정말 칼칼하니 괜찮았다.

양념과 밥과 새우의 조화가 참 좋은 듯 하다.

새우는 껍질을 까서 먹을지 그냥 먹을지 딱 고민되는 정도의 크기.

오늘 주문한 메뉴 중에 가장 비싸지만 가장 #성공적.


오하나 버거는 그냥 수제 버거느낌

같이 나온 감자튀김의 바삭함이 예술이고

버거에 계란 후라이가 들어간 정도가 좀 특이하다.


매일 식사로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과 메뉴인듯 하고 

한번씩 별식으로는 상당히 좋은 듯.

다음에는 많이 먹어본다는 #와규파스타를 한번 먹어봐야 할듯 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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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뽀뚜루까 아저씨 - 아쉬움이 많은 가성비

잘먹고 잘살기 2017. 2. 27. 18:04


지난 주말 팔공산 자동차 극장이 있는 

팔공테마파크 내의 뽀뚜루까 아저씨를 가봤네요.


입구는 구름다리로 되어 있어서 뭔가 분위기가 좋은 느낌이었네요.



건물도 조명으로 꾸며  놓은 모습


멀리 대구 시내가 보이고


창문 아래에는 기념 나무패(?)들이 많이 달려 있네요.


인테리어는 아기자기하게 잘 해 놓은 듯 합니다.

사진이 잘 나올듯 한 색으로 인테리어를 해 놨네요.


먹다가 찍은 파마산 돈가스.

맛은 제일 나앗던 메뉴네요.  파마산 치즈가 들어간 돈가스인데

파마산 치즈 향과 돈가스가 잘 어울립니다.


쌍둥이들을 위해서 주문한 새우 리조또.

새우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빠네.  빵을 좀 더 파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빵이 두꺼워서 까르보나라 소스가 빵에 스며들지 않아서 빵이 퍽퍽하더군요.


이렇게 주문해서 5만 7천원 정도 나왔네요. 

물론 메뉴가 3개고 사람이 4명이라 쌍둥이 하나는 샐러드 바를 따로 6,900원을 주문했지만요...

메뉴가격에 샐러드바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지만, 너무 비싼듯 합니다.


샐러드바입니다.

샐러드가 다섯 종류쯤되고 비빔밥 재료, 그리고 죽 2종류와 국수 정도가 갖추어져 있고, 

디저트 종류가 3~4종류 정도가 있습니다.

미니 샐러드 바인데, 샐러드바만 이용하면 12,900원 이네요.

메뉴에 비해서 너무 비싼 가격이고 메뉴마다 이 가격이 포함되어 있어서

메뉴의 가격이 비싸네요. ㅠ.ㅠ



음료도 다양하게 있는 것 같네요.


밥 보다는 그냥 차한잔 마시러 올만한 장소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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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곡] 요남자 - 깔끔한 이탈리안 식당

잘먹고 잘살기 2015. 5. 11. 10:05
주말에 쌍둥이 생일을 맞이하여, 
애기들과 같이 갈만한 외식장소를 검색을 통해서 섭외를 해봤다.

몇몇 글에서 요남자를 추전하는 글들이 보여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동행교회 맞은 편 길건너서 예전 솟대마을 옆쪽에 교촌 치킨 3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테이블의 기본세팅.
기본적으로 유리컵이 세팅되어 있었으나, 애기들 접시를 내주면서 스텐레스 컵으료 교체해 줬다.


실내는 상당히 널찍하고, 깔끔한 편이며, 
안쪽에는 애기들 놀이터가 준비되어 있다.


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빵.

약간 보라색이 가미된 식빵인 것으로 보아 블루베리가 첨가된 것 같다.



피클도 서빙되고



주문은 스프, 에이드 2, 파스타 하나, 스테이크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커플 세트에
버섯 샐러드 하나를 주문했다.

에이드 1번 - 망고 에이드

에이드 2번  - 피치에이드


따로 주문한 버섯 샐러드.
새송이와 맛 느타리 버섯을 구워서 발사믹(?) 드레싱을 가미한 듯 하다.
양도 상당하고 버섯이 주는 포만감이 있어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괜찮을 듯...

파스타의 옵션으로 선택한 토마토 스파게티.
결론적으로 애기들을 주기 위해서 주문한 메뉴였지만, 
36개월 애기들한테는 매웠던듯...
어른 입맛 기준으로는 맵지 않았는데 애기들 두세번 정도 먹고는 매워서 먹기를 거부했다.



치킨 스테이크.
이 메뉴도 스테이크 자체가 맵지는 않으나, 
스테이크 소스가 상당히 매운 편이다.
소스를 빼고 먹이긴 했으나 애기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메뉴.


애기들이 파스타를 못 먹어서 추가로 주문한 흑임자 치킨 필라프.
흑임자가 상당히 많이 들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검은 빛을 띈다.
그만큼 맛도 상당히 고소하며, 그 위에 소스가 가미되어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그런데, 이 메뉴도 가끔씩 통후추가 들어가 있어서 먹기는 했지만 중간중간에 애기들이 뱉어내는 일이 있었다.
민감한 입맛을 가진 애기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한 메뉴인듯...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양도 많은 듯.

다만, 애기들과 같이 가서 애기들을 위한 메뉴를 주문할 때는 세심하게 알아보고 주문을 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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