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9.01 생각없이 산 아기들 과자
  2. 2010.12.13 [음식관련 다큐] 옥수수의 습격, 미국 농부 조엘의 혁명

생각없이 산 아기들 과자

육아 2015. 9. 1. 13:29

동네 마트에 갔을 때 바로 입구에서 과자를 집어 들길레

일반적으로 파는 과자 보다야 낫지 않을까 해서 그냥 무심코 사준 과자.


성분표시를 보고는 저게 무슨 웰빙... 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먼저 옥수수가루. 

일단 수입산이다. 어디서 수입했는지도 모른다.  그냥 배타고 들어온 수입산.

운반과정이야 어느 수입산이나 동일하다고 생각하고 차지하더라도

GMO 가 걱정이다.

수입산 표시된 원재료, 대두 76%와 옥수수 49%가 GMO

일단 옥수수라는 거 하나만으로도 반은 GMO 일 수 있다는 것.

GMO의 위험성과 실체는 다음글에 잘 나타나 있다.


몬산토와 GMO의 충격적인 진실


다음은 색소.

식용색소 4호와 5호는 타르색소로서 어린이들에게 과잉행동을 유발한다고 한다.

1일 허용기준치가 사탕 1000개 이상이라고는 하지만, 

타르색소의 특성상 몸에 들어오면 배출되지 않고 쌓인다고 하니 장기적으로 먹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 - 타르 색소(Tar Dye)


막연히 일반적인 과자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생각에 사 주었던

과자에 이제라도 관심을 가지고 다음부터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교훈을 얻은 듯 하다.

앞으로는 귀찮더라도 애기들이 먹거리는 하나 하나 확인해야 할 듯 하다.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은 내가 챙겨야 하는 거니까...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라이키즈  (0) 2019.07.28
대구 북부도서관 - 미술 체험학습  (0) 2017.02.19
[크리스마스 선물] 미미컴퓨터, 콩순이 쓰기 컴퓨터  (3) 2016.12.24
역할놀이 의상   (0) 2015.08.15
비타민 리뷰 - 아이크톤  (0) 2015.06.24
:

[음식관련 다큐] 옥수수의 습격, 미국 농부 조엘의 혁명

관심사/다큐멘터리 2010. 12. 13. 11:51
비슷한 시기에 두개의 다큐멘터리, 옥수수의 습격과 미국농부 조엘의 혁멍이란 다큐를 보게 되었다.

두 다큐의 주제는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우리가 잃은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해주는 것이었다.

생산성 향상이라는 미명 아래, 정말 중요한 것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 보게 해주는 다큐멘터리들 이었다.



먼저 옥수수의 습격이라는 다큐멘터리에서는 건강한 육식을 하는 방법과 건강한 육식을 통해서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원래 가축은 풀을 먹고 자랐으며, 풀을 먹고 자란 가축들의 고기, 우유, 계란 등에는 균형잡힌 영양성분이 포함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가축들에게 잘 자라는 옥수수를 주성분으로 하는 사료를 먹이기 시작하면서, 그 영양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먹이 사슬의 상위에 해당하는 인간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2부에서는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법까지 소개를 하고 있고, 아직은 미미하지만 회복하기 위한 노력들도 소개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KBS에서도 비슷한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는데, 미국 농부 조엘 셀라틴 이라는 분과 그가 운영하는 폴리페이스라는 농장에 대한 이야기이다.

조엘은 스스로를 풀 전문가라고 소개하면서, 가축들에게 풀을 돌려 주면서도 생산성은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넓은 지역의 목초지에 가축을 이동시키면서 가축의 특성에 따라서 사육방법을 달리하는 방법을 운용하는 폴리페이스의 목축방식은 우리나라 실정에는 적용하기는 힘든 부분이 있어보이지만, 기존 방식에 비하면 굉장히 발전된 형태라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아니라, 이런 방식을 인턴제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는 것도 인상 깊었다.  젊은이들을 모집하여 자신만의 방식을 전파하고 교육하는 사업도 같이 하고 있었다.

마지막 인터뷰에서 학교 다닐때 가장 머리 좋고 똑똑한 친구는 도시로 나가서 일하고, 공부에 흥미가 없는 친구들은 농사를 짓게하는가?  왜 똑똑한 친구들에게 우리의 가장 소중한 먹을 거리를 책임져 달라고 하지 않는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모습에서 굉장히 인상 깊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