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4.16 소프트웨어 대한 고찰 - 소프트웨어 전쟁 (전체적인 소감)
  2. 2014.11.11 로지텍 mk330 블루투스 마우스 키보드 세트

소프트웨어 대한 고찰 - 소프트웨어 전쟁 (전체적인 소감)

책/인터넷/IT 2015. 4. 16. 13:14


소프트웨어 전쟁
국내도서
저자 : 백일승
출판 : 더하기Books 2015.03.16
상세보기


소프트웨어에 대한 에세이 형식의 책이다.


총 3개의 파트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1부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업체(주로 미국)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고, 그들이 어떻게 경쟁을 하고 있는지, 

그들의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다.

애플의 핵심역량이라던가, 구글의 이상한(?)프로젝트들의 목표, 아마존 같은 회사들이 어떤 것을 추구하는지...

또 하나의 내용은 중국의 소위 '산자이 전략'을 핵심으로 한 중국의 전략이다.

주로 알리바바와 샤오미의 전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온라인 게임의 관점에 바라본 그들의 전략이 흥미롭다.


2부는 소프트웨어 역량에 관련된 내용인데,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서 논리적 사고나 문제 해결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체적으로는 필자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힘들고,

위험한 주장이 포함되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3부는 한국의 현실에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이야기에서도 결국 그 짐은 삼성이라는 대기업이 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물인터넷/로봇이라는 바뀌는 판에서 집중적인 투자를 해 줄 곳은 삼성밖에 없다는 식의 이야기 전개를 해가고 있다.

의견의 제시이고 실행은 삼성의 몫으로 돌리고 있는데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이 책을 삼성내부에 누군가가 읽고 공감하여 기득권을 내려 놓을 만한 설득이 될지도 두고볼 일이다.


전체적으로 큰 흐름에 대한 시각은 공감하나, 각론에서는 거부감이 드는 내용들도 좀 있고, 굳이 짜맞춘다는 느낌도 드는 책이다.

나중에 다시 읽어 봤을때는 각론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어쨌든 소프트웨어 관련된 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부분에 대해서는 고마운 책이다.



:

로지텍 mk330 블루투스 마우스 키보드 세트

리뷰 2014. 11. 11. 14:18
개발자가 하루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장.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닐까 싶다.

사용하던 장비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교체를 마음먹고 검색한 제품.
처음에는 MK270r을 찾아보았다.
마우스가 기존에 사용하던 B175~180과 동일한 제품이라서,
한단계 윗급인 MK330으로 결정.

택배를 받고 개봉을 하니
꽤 두툼한 상자에 위에는 키보드가 담겨 있다.


키보드 아래에는 수신기와 USB연장(?) 키트.


전체적인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좌측 상단에는 각종 기능 키.
프로그램 전환 키(Alt+Tab), 메일클라이언트, 홈, 음악플레이어, 바탕화면 보기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오른쪽 상단에는 플레이어 관련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다.




키의 배치는 일반적이며, 키와 키의 간격도 적당하여 터치감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상단의 펑션키는 오목한 형태가 아닌, 볼록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펑션키를 구분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구분은 된다.



홈, 엔드, 딜리트 키 배치는 특이하다.
딜리트 키가 아래 위로 긴형태.

처음엔 엔드키를 누르면, 틸리트키를 누르게 되어 불편했지만,
사용이틀째인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이 된듯.



숫자키패드 상단에는 계산기 실행 기능키가 있어서
계산기를 사용할때 편리하도록 구성했으며,
숫자키패드를 위한 백스페이스가 별도로 배치되어 있다.



마우스는 M215모델.
빨간 눈이 없는 레이저마우스.

별도로 전원스위치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때는 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버튼의 배치는 기본버튼과 스크를 정도만 지원한다.



상단의 뚜껑을 열면 건전지와 수신기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경고문구.   너무 오래 사용하지말고...  적당한 거리에 적당히 배치해서 사용해라...
블라~ 블라~  ㅋㅋㅋ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조금 큰듯하나,
이 부분도 적응의 문제인듯.



펑션키는 오른쪽 아래에 배치되어 있고, 몇몇 가지 기능키를 제공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B175마우스와의 비교.
큰 차이는 없다.
B175는 약간 굴곡진 모습.

M215는 쭉 뻗은 모습.


전체적으로 키보드는 세심함이 돋보이는 구성이며,
마우스는 심플함이 장점이 될 수 있는 구성이라 하겠다.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보다는 전원관리에 있어서 장점이 있다고는 하는데,
이틀째 사용중이므로, 사용하다가 보면 확인 할 수 있을 듯....
고가 제품은 기본 건전지로 듀라셀이 들어있던데,
이 제품은 고가는 아니라 그런지 건전지도 저가형이 들어 있는듯...

마지막으로 키스트로크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