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8.24 홈쿠킹 - 양면팬 사용기
  2. 2015.07.05 든든한 닭칼국수 - 예손가
  3. 2015.01.11 핫도그 소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

홈쿠킹 - 양면팬 사용기

잘먹고 잘살기 2015. 8. 24. 10:06
쌍둥이들이 외가집에 갔을때, 
외할머니께서 해주신 구운 치킨을 맛있게 잘 먹었다면서, 
쌍둥엄마가 구입을 제안했던, 
양면 후라이팬.

솔직히 처음에는 별 차이가 있겠어?
비싸기만 하고 설거지도 힘들고...
관리하기 힘들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사는 그 순간까지도 반신반의 하는 마음이 없지는 않았다.

그런데, 처가에서 쌍둥이들이 먹었다는 치킨을 실제로 먹어 보고는 마음이 달라졌다.
약한 불에 소금과 후추만 넣어서 구운 치킨.

비주얼은 좀 안 좋은 고기들도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파는 구운 치킨의 맛과 별반 차이가 없는듯...

다른 재료는 들어간 것이 없고 닭고기, 소금, 후추만 넣어서 약한 불에 구웠다.
다만 닭껍질의 양을 잘 조절해야 기름양이 조절이 될듯.
구우면서 닭껍질이 녹아 기름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육즙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취향에 따라서 양조절을 해 줘야 닭고기가 덜 푸석 거릴듯 하다.

마트에서 볶음용 닭고기가 5500~9000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보통 시켜서 먹는 치킨이 14000원 정도인 걸 감안하면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치킨을 즐길 수 있을듯 하다.

거기다 애기들을 위해서는 조리 과정을 믿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찍지는 못했지만 야채도 굽고, 

양면팬에 굽지는 않았지만 소고기 우둔살도 굽고...

구운 요리로 해결한 색다른 주말 저녁식사였다.

:

든든한 닭칼국수 - 예손가

잘먹고 잘살기 2015. 7. 5. 03:04

주말 점심.
집에서 밥먹기는 싫고, 마침 나갈 일도 있고 해서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대구 북구청 앞에 있는 예손가.

칠곡에도 생겼었는데, 문을 닫아 버렸다.




기본 메뉴.  칼국수 종류와 만두, 수육이 있다.



세트 메뉴.  


홀은 넓은 편이며 안쪽에 방도 마련되어 있다.
냉장고 옆에는 밥도 마련되어 있어서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역시 칼국수는 김치와의 조합이 중요하다.


김치는 테이블에 이렇게 배치해 놓고, 접시에 먹고 싶은 만큼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애기들 메뉴로 시킨 손만두.

노란 만두피가 인상적이다.

내용물은 돼지고기와 부추가 들어 있다.


드디어 나온 닭칼국수의 비주얼.

파채가 상당히 많이 올라가 있고,

파 아래에 닭고기가 적지 않은 양이 들어가 있다.

면은 쫄깃하고 쫀득한 전형적인 칼국수 면이다.


닭 칼국수용 양념을 넣어서 먹어 보라고 하는 안내문.


닭 칼국수 전용 양념.

이 정도면 되려나...


든든한 한끼로 나름 괜찮은 닭 칼국수.

닭 육수 특유의 향이 거북하다면 양념을 추가해서 먹는 것도 괜찮을 듯 하고, 

닭 육수를 좋아한다면 양념을 넣기보다는 그대로 먹어보는 게 나을 듯 하다.


추가로 밥도 제공하고 있어서 양적으로 부족하진 않을 듯하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한끼를 해결하기에는 딱인듯.

:

핫도그 소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

잘먹고 잘살기 2015. 1. 11. 23:57

먹는 것을 만드는 과정이라

나름 위생적으로 관리는 하겠지만...

중간중간 좀 거슥한 공정도 있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