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Wony - 생활록(生活 LOG)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혁신 국내도서 저자 :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 / 권영설,전미옥역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06.07.10 상세보기

보통 혁신이라고 하면

첨단 기술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피터드러커 교수는 혁신은 기술자보다는 회계장부를 꼼꼼히 읽어보는 사람들이 이루어낼 확률이 높다고 이야기 한다.

일상적이고 평범한 업무에 대해서 개선의 여지를 찾고,

예상치 못한 성공과 실패에서 원인을 찾고 기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혁신은 가까이 와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조직내에서 혁신을 이루어 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첨단기술만을 최고의 가치로 인정하고 첨단기술만을 추구하는 것은 마치 산꼭대기만 존재하는 산과 같다는 비유는 정말 쏙쏙 와 닿는 부분이었다.

기업 뿐만아니라 비영리조직과 공공부문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각 부문별로 어떻게 혁신을 해야하는지 예시를 보여주는 책이다.

피터 드러커 책을 볼때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100년을 이어온 통찰의 깊이가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저성장의 고착화 시대에 혁신을 통한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조직을 위한 좋은 조언이 될듯 한 책이다.

메이저 리그에서 제일 가난한 구단의 단장인 빌리빈.

그가 타성에 젖은 메이저리그에 데이터에 기반한 야구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야구의 기본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뜻한 바를 이루어 내기 위한 추진력과 같은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해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빅 데이터 시대에 볼만한 영화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접근했던 영화였지만, 

그보다는 경영자로서의 통찰과 조직을 운영해 나가는 방법과 리더십에 대한 부분이 더 와 닿았던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빌리빈은 아직까지도 애슬래틱스의 단장을 역임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운영 방침을 벤치마킹해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밤비노의 저주를 풀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