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7.02.27 [대구 팔공산] 뽀뚜루까 아저씨 - 아쉬움이 많은 가성비
  2. 2017.02.14 [대구 팔공산] 고향차밭골 - 파계사 근처 괜찮은 한정식
  3. 2016.08.21 보양식 - 팔공산 녹수정 누룽지 오리백숙
  4. 2015.04.19 해밥달밥 - 팔공산에서 맛보는 한식

[대구 팔공산] 뽀뚜루까 아저씨 - 아쉬움이 많은 가성비

잘먹고 잘살기 2017. 2. 27. 18:04


지난 주말 팔공산 자동차 극장이 있는 

팔공테마파크 내의 뽀뚜루까 아저씨를 가봤네요.


입구는 구름다리로 되어 있어서 뭔가 분위기가 좋은 느낌이었네요.



건물도 조명으로 꾸며  놓은 모습


멀리 대구 시내가 보이고


창문 아래에는 기념 나무패(?)들이 많이 달려 있네요.


인테리어는 아기자기하게 잘 해 놓은 듯 합니다.

사진이 잘 나올듯 한 색으로 인테리어를 해 놨네요.


먹다가 찍은 파마산 돈가스.

맛은 제일 나앗던 메뉴네요.  파마산 치즈가 들어간 돈가스인데

파마산 치즈 향과 돈가스가 잘 어울립니다.


쌍둥이들을 위해서 주문한 새우 리조또.

새우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빠네.  빵을 좀 더 파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빵이 두꺼워서 까르보나라 소스가 빵에 스며들지 않아서 빵이 퍽퍽하더군요.


이렇게 주문해서 5만 7천원 정도 나왔네요. 

물론 메뉴가 3개고 사람이 4명이라 쌍둥이 하나는 샐러드 바를 따로 6,900원을 주문했지만요...

메뉴가격에 샐러드바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지만, 너무 비싼듯 합니다.


샐러드바입니다.

샐러드가 다섯 종류쯤되고 비빔밥 재료, 그리고 죽 2종류와 국수 정도가 갖추어져 있고, 

디저트 종류가 3~4종류 정도가 있습니다.

미니 샐러드 바인데, 샐러드바만 이용하면 12,900원 이네요.

메뉴에 비해서 너무 비싼 가격이고 메뉴마다 이 가격이 포함되어 있어서

메뉴의 가격이 비싸네요. ㅠ.ㅠ



음료도 다양하게 있는 것 같네요.


밥 보다는 그냥 차한잔 마시러 올만한 장소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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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고향차밭골 - 파계사 근처 괜찮은 한정식

잘먹고 잘살기 2017. 2. 14. 09:32

주말을 맞이하여 외식을 하기로 하고,

팔공산 산수정을 찾아가기로 했었다.

산수정을 찾아갔으나, 문을 닫은 건지 휴무일인지 모르겠으나,

문이 닫혀 있어서 이전에 가봤던 파계사 근처 고향 차밭골로 발길을 돌렸다.

파계사 주차장에서 약간 위쪽으로 올라가서 저수지 옆길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다.

1층은 반찬 가게를 하고 있는데, 

메뉴가 한정식 메뉴에서 서비스 되는 반찬들 이었다.

맛 보고 사가라는 의미인듯.


내부 인테리어는 한옥 느낌으로  잘 정리가 되어 있다.


메뉴는 한정식과 간장게장, 돼지갈비찜 정도가 있는 듯.


자리에 앉으면 주는 숭늉.

처음에 동동주 인줄 알았는데, 숭늉에 표주박을 세팅한 거였다.


우거지국(?)이 그다음 나오고 음식이 나올때까지 끓여 준다.


전체적으로 한정식의 세팅은 일반적인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다.

반찬들은 주로 나물과 발효식품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먹고 나서도 부담이 없었다.


밥을 먹고 뒤쪽 테이블을 보니

숭늉을 만들어서 식히고 계신듯

진짜 오랜만에 보는 가마솥.

가마솥에 밥을 하고 숭늉을 만드는 듯 하다.



후식으로는 복숭아 효소 차라고 하면서 주던데, 

매실하고 비슷한 맛인데, 매실보다는 좀 연하고 좀더 달달한 맛이 났다.

자극적이지 않고 좋은 듯


식기는 유기로 만들어져 있는데, 그릇 아래를 보니 무형문화재 장인이 만든 유기인듯 하다.

그릇에 전부 표시가 되어 있었다.


화려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어떻게 보면 평범하다고 생각되는 한정식이지만, 

평범한 것을 잘해 내는 것도 아무나 할 수 없는 능력인데, 평범함을 참 잘 해내는 식당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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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 팔공산 녹수정 누룽지 오리백숙

잘먹고 잘살기 2016. 8. 21. 17:05

뒤늦은 보양식.

팔공산 녹수정에서 한방오리백숙으로...


메뉴판에 견과류가 많다고 적어 놓으셨던데...  정말 많다.

쌍둥이들도 맛있다고

주차장도 넓고...

나름 시원한 산바람도 쐬고...

맛있는 보양식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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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밥달밥 - 팔공산에서 맛보는 한식

잘먹고 잘살기 2015. 4. 19. 20:16

오랜만에 쌍둥이들과 쌍둥엄마와 팔공산으로 나들이.

밥은 예전에 갔었던, 유리성에서 돈가스를 먹으려고 했으나,

유리성은 문을 닫아버렸다.  이런~


그래서 유리성에서 내려와서 헤매다가 발견한 해밥달밥.

남구쪽에 가톨릭병원 근처에서는 봤는데,

팔공산에 새로 생긴듯 하여 일단 방문하기로 결정.


외관은 한옥을 기반을로 디자인 한 듯.

한식집이라는 걸 잘 보여 주고 있다.


메뉴는 일반적인 한식직처럼 상이름으로 구분하고 있다.
일단은 가장 기본인 다올상.
가장 저렴하기도 하다.


에피타이저인듯한 호박죽.
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한 묽기에 콩과 새알심도 들어 있다.
애기들용으로 추가로 주시는 서비스까지...

요즘 한식집은 어디나 메뉴에 샐러드를 추가하는 듯.
신선한 야채, 소스는 기본에다가 여기는 연근을 올린 데코레이션이 특이해 보이는 듯.


가오리찜.
고추장이나 고추가루 양념이 아니고 맑은 양념에 견과류를 올린 양념이다.
어쨌든 좀 달라보이고 맛도 굿.

오리/돼지고기 보쌈.
세발나물과 머스타드 소스를 올린 양파채와 같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참 괜찮았던 메뉴.


파전도 나오고




애기들이 젤 좋아라 했던 버섯 탕수.


여기까지 먹고 있으면, 
밥이 나온다.
밥은 찍지 못했으나, 영양밥과 곤드레 밥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일단 2인분이므로 영양밥, 곤드레밥 하나씩 주문했다.

나무를도 같이 나와 주고

양념게장, 두릅무침 같은 반찬들도 같이 나온다.


찻잔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특이했고,

입구쪽에는 각종 담근 술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이 돋보이는 한식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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