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6.12.08 [대구] 태국음식점- 하이타이
  2. 2015.10.05 대구 칠곡 - 다문화 잔치거리
  3. 2015.07.16 [대구 북구]깔끔한 돈가스 - 카츠 앤 커리
  4. 2015.02.10 바푸리 김밥 - 먹거리의 유행. 김밥의 시대?

[대구] 태국음식점- 하이타이

잘먹고 잘살기 2016. 12. 8. 10:44



국채 보상공원 맞은 편에 있는 태국음식점.

하이타이


지난번에 한번 방문을 했으나, Break Time에 걸려서

돌아서야 했던 곳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날은 4시 57분에 도착하여 문을 였었으나,

5시부터 문을 연다고 안내 받고 앞에서 기다렸다. -_-;;

앞에는 웨이팅을 위한 플라스틱 의자들이 놓여있다.



인테리어는 태국풍으로 꾸며 놓았지만

가게가 어쩔 수 없이 작다.


테이블 배치는 2X3 으로 입구에 들어가서 왼쪽 열에 2번째에 앉아서 주방을 바라봤을때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다.

주방 위에는 메뉴판이 있고...


처음으로 나온 치킨 팟씨유

약간 매콤한 볶음면

양이 좀 적긴 하지만 맛은 내 입맛에 딱!


애기들을 위해서 주문한 춘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잘 튀겨진듯...


애기들 먹일려고 주문한 새우 팟타이.

팟시유보다는 맵지않고 달달한 맛이라

애기들 입맛에 맞았던듯 하다.


면만으로는 부족한듯 하여

애기들을 위해서 주문한 페닝커리.

주문 했을때, 많이 달다고 하던데

코코넛 밀크가 많이 들어 있어서 향이 진하고 달달한 맛이다.

애기들한테는 딱!인듯...


밥을 먹고 동성로를 갔는데...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가 물씬~~~


이국적인 맛으로 밥도 잘 먹고 연말 분위기도 즐긴 알찬 하루였던 듯...


:

대구 칠곡 - 다문화 잔치거리

잘먹고 잘살기 2015. 10. 5. 17:26


칠곡시장에 다문화 관련 식당들이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주말에 다녀왔다.

위치는 칠곡시장 바로 뒷 라인.

처음에는 찾기도 애매하고, 안내 표시도 없어서 찾기가 힘들었다.

그냥 칠곡시장 뒷쪽 출입구로 내려가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다문화 거리의 입구

각 나라별 부스가 마련되어 있고,
개별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필리핀의 메뉴.


터키의 메뉴

베트남도 있고...  페루, 콜롬비이 같은 남미도 있다.

네덜란드도 있다.


앞쪽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어서

부스에서 사다가 먹을 수 있는 구조이다.


필리핀 부스에서 산 바나나 튀김이다.

터키 부스의 난과 버터 카레.

카레는 약간 묽다고 하는데...  내 입맛에는 맞는 편이었다.

난은 방금 구워서 그런지 쫀득한 것이 제대로 였다.


밥도 따로 주는데...
카레라이스로도 즐길 수 있다.


이건 네덜란드 음식.
이름 쌈사라고 한다.
코스트코 소고기 베이크와 비슷하지만 치즈가 없다.


가까운 곳에서 다문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자주 들를 듯 하다.


:

[대구 북구]깔끔한 돈가스 - 카츠 앤 커리

잘먹고 잘살기 2015. 7. 16. 01:17

요즘 침산동 쪽으로 나갈 일이 많아졌습니다.

2주 연속 침산동 카츠앤 커리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네요.

침산동 푸르지오 2차(?) 상가에 위치한 돈가스 집입니다.


홀에 테이블은 5개 정도 되는 작은 돈가스 집입니다.

주방도 저렇게 자리에서 바로 보이는 구조네요.


메뉴판입니다.
가츠 종류와 커리 종류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기본 세팅입니다.  중간에 있는 양파절임(?)은 쌍둥이 엄마나 저나 입에 잘 맞네요.

피클은 붉은 색 물을 들인 것이 특이합니다.


쌍둥이들을 위해서 시켜 준 옛날 돈가츠,

하나를 저렇게 각각으로 나눠서 주셨네요. 샐러드도 별도로 세팅해 주시고 밥도...

옛날 돈가스는 맵지 않고 기본 소스를 찍어서 먹는 거라 애기들한테는 딱일 듯 합니다.


생선 카츠네요.

흰살 생선이 두툼합니다.
튀김옷은 얇으면서도 바삭하네요.


이집의 백미 양파 돈가츠입니다.

돈가츠 위에 양파가 많이 올라가 있어요.

소스는 약간 달달한 맛이 납니다.


이건 두번째 갔을때 쌍둥이들한테 시켜준 고구마 돈가츠.

고구마 향이 진하고 생각보다는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신메뉴라고 하네요.


치킨 커리입니다.

쌍둥이 엄마는 야채 건더기가 없어서 별로라고 하던데, 제 입맛에 오히려 맞았네요.


무엇보다 애기들이 입맛에 맞아 해서 좋은 돈가츠, 커리집입니다.

주말에 가끔 갈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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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푸리 김밥 - 먹거리의 유행. 김밥의 시대?

잘먹고 잘살기 2015. 2. 10. 00:32

아기들 병원에 갔다가 같은 건물에 있는 바푸리라는 김밥집을 발견했다.

이전에 고봉민 김밥에 자주 가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어떤지 검증차 방문해 보았다.


김밥천국이 열어 제꼈던 1000원 김밥의 시대는 이제 옛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고봉민 깁밥의 기본 김밥이 2000원을 하던 때를 넘어서

바푸리의 기본 김밥은 3500원이다.

물론 3000원짜리, 2500원짜리도 보이긴 하지만 메뉴판에 1번이 3500원이다.

김밥 한줄에...  3500원.


인테리어는 복층구조.

복층의 맨 바깥쪽자리에 앉았는데 조명이다 뭐다 해서 좀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았다.

쌍둥이 엄마는 어지럽다고....


인테리어는 나름 깔끔한 편.

곳곳에 밥알 캐릭터 인형들이...


우리가 시킨 메뉴는 돈가스 김밥 세트와 애기들이 먹을 카레덮밥.

돈가스 김밥 세트에 있는 김밥이 기본 메뉴인 숯불 김밥이 아닌지 추정해 본다.



그런데, 돈가스 김밥 세트의 김밥 보다는 돈가스가 더 낫다.

물론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숯불향이라는게 인위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들었다.

나만의 느낌은 아니었고, 쌍둥이 엄마도 비슷하게 생각한듯...

애기들을 위해서 시켜 준 카레덮밥.

야채가 적게 들어간 것이 흠이지만, 인도식과 일본식의 중간 정도의 느낌이었다.

애기들이 먹을 거라서 매운 건 빼달라고 해서 그런지 달달한 것이 어른들 입맛에도 적당히 잘 맞을 듯.

김밥 전문점인데...

김밥보다는 돈가스와 카레가 더 낫다.(물론 개인적인 느낌이다.)

돈가스 세트가 2인세트 인줄 알고 하나만 주문하고 보니, 양이 적어서 더 주문한 데리숯불 제육덮밥.

숯불향이 인위적이라는 확신을 심어준 메뉴.

전체적으로 깔끔하긴 하지만 몇몇 아쉬움이 남는듯 하다.

숯불향에 얽매이기 보다는 카레처럼 메뉴마다의 특징을 좀 더 살렸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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