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해당되는 글 45건

  1. 2017.02.14 [대구 팔공산] 고향차밭골 - 파계사 근처 괜찮은 한정식
  2. 2017.02.08 [대구칠곡] 청국장 - 옻골 기와집
  3. 2017.01.11 [대구 칠곡] 멕시칸 푸드-프리메로
  4. 2016.12.31 연말 점심 - 다시 한번 조이 뱅콕
  5. 2016.12.25 [대구 칠곡]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엔, 이해 안되는 크리스마스 메뉴
  6. 2016.12.19 [대구 달서구] 태국음식점 - 조이 뱅콕
  7. 2016.12.08 [대구] 태국음식점- 하이타이
  8. 2016.12.06 의외로 깔끔한 밀면 - 가현밀면 칠곡점
  9. 2016.11.01 [대구 칠곡] 서생갈비 - 부드러운 돼지갈비
  10. 2016.08.21 보양식 - 팔공산 녹수정 누룽지 오리백숙

[대구 팔공산] 고향차밭골 - 파계사 근처 괜찮은 한정식

잘먹고 잘살기 2017. 2. 14. 09:32

주말을 맞이하여 외식을 하기로 하고,

팔공산 산수정을 찾아가기로 했었다.

산수정을 찾아갔으나, 문을 닫은 건지 휴무일인지 모르겠으나,

문이 닫혀 있어서 이전에 가봤던 파계사 근처 고향 차밭골로 발길을 돌렸다.

파계사 주차장에서 약간 위쪽으로 올라가서 저수지 옆길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다.

1층은 반찬 가게를 하고 있는데, 

메뉴가 한정식 메뉴에서 서비스 되는 반찬들 이었다.

맛 보고 사가라는 의미인듯.


내부 인테리어는 한옥 느낌으로  잘 정리가 되어 있다.


메뉴는 한정식과 간장게장, 돼지갈비찜 정도가 있는 듯.


자리에 앉으면 주는 숭늉.

처음에 동동주 인줄 알았는데, 숭늉에 표주박을 세팅한 거였다.


우거지국(?)이 그다음 나오고 음식이 나올때까지 끓여 준다.


전체적으로 한정식의 세팅은 일반적인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다.

반찬들은 주로 나물과 발효식품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먹고 나서도 부담이 없었다.


밥을 먹고 뒤쪽 테이블을 보니

숭늉을 만들어서 식히고 계신듯

진짜 오랜만에 보는 가마솥.

가마솥에 밥을 하고 숭늉을 만드는 듯 하다.



후식으로는 복숭아 효소 차라고 하면서 주던데, 

매실하고 비슷한 맛인데, 매실보다는 좀 연하고 좀더 달달한 맛이 났다.

자극적이지 않고 좋은 듯


식기는 유기로 만들어져 있는데, 그릇 아래를 보니 무형문화재 장인이 만든 유기인듯 하다.

그릇에 전부 표시가 되어 있었다.


화려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어떻게 보면 평범하다고 생각되는 한정식이지만, 

평범한 것을 잘해 내는 것도 아무나 할 수 없는 능력인데, 평범함을 참 잘 해내는 식당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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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칠곡] 청국장 - 옻골 기와집

잘먹고 잘살기 2017. 2. 8. 10:20


주말 점심,

청국장을 메뉴로 정하고 보니

동네에 청국장 집이 마땅한 곳이 없다.

예전 화왕산 장마을이라는 식당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검색을 해보니 방송까지 나간 청국장 집이 있어서 가봤다.

그냥 무심코 지나치면,

식당인지도 모를 정도로 옛날 집에 간판을 걸어 놓고 장사를 하는 듯하다.


마당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마당을 중심으로 니은자 형태로 이루어진 집에

방에 손님 방을 만들어 놓은 구조이고,

메뉴는 사진 내용 처럼 안주와 식사로 구성되어 있다.





문에는 봉창이...


주문은 부추전, 멍게비빔밥 그리고 청국장을 주문 했다.

위 사진은 5천원 짜리 부추전.

들기름을 둘러서,

바삭하진 않지만 집에서 만든 부추전인 듯 하다.


기본 밑반찬.

정말 집밥인듯.


멍게 비빔밥.

멍게비빔밥 같이 안 보이지만

비벼보니 멍게향이 있다.


청국장은 정말 조미료가 하나도 안들어간 듯한 맛에

된장 +청국장 + 순두부 형태를 띄고 있다.

조미료가 안 들어간 건 좋지만, 

내 입맛에는 평범한 청국장인 듯.


:

[대구 칠곡] 멕시칸 푸드-프리메로

잘먹고 잘살기 2017. 1. 11. 18:32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멕시칸 푸드 식당 프리메로.

외국 음식을 좋아라 하시는 쌍둥엄마와 한번 가봤습니다.

칠곡 홈플러스 뒷편 강북 보건대 병원 별관 옆쪽에 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게 오픈행사 30% 알림에서표시가 나네요.


실내는 널찍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네요.


사진엔 잘 보이지 않지만,

주방도 잘 보입니다.


메뉴판은 준비중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생소한 멕시칸 푸드라면 사진으로 안내해 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전반적으로 매운 음식들이라 6살된 쌍둥이들한테는 다음부터 어린이메뉴를 시켜 줘야겠습니다.


이번에 주문은

이것저것 먹어볼 수 있는 프리메로 샘플러로 했습니다.

4가지 메뉴에 샐러드가 포함되어 있는 메뉴입니다.


프리메로 샘플러입니다.

전반적으로 또띠아에 쌓여 있는 메뉴가 주를 이루네요.


일단 제가 멕시칸 푸드에 대한 지식이 없는 관계로

사진만 올립니다.

치미창가? 브리또? 타코?  

이런 메뉴들이 포함 된 것만 알고 있네요.

다음부터는 알고 가서 먹어야...  ㅡ.ㅡ


어쨌든 제 입에는 요놈이 젤 맞았네요.

매콤한 것이 느끼하지도 않고 젤 나은거 같아요.


얘는 약간 밍밍했던 듯.


마지막에 애기들 밥이 부족한듯 하여

시켜준 웻지 포테이토 & 윙

윙이 참 맛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디저트는 커피 밖에 없다고 하시던데, 

이 부분도 좀 다양화 하실 필요가 있을 듯 하네요.


사장님이신지 테이블마다 만족도 조사를 하시는 것 같은데

어려운 시기에 창업 하셔서 고생이 많으신듯.


다음엔 샘플러 말고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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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점심 - 다시 한번 조이 뱅콕

잘먹고 잘살기 2016. 12. 3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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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곡]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엔, 이해 안되는 크리스마스 메뉴

잘먹고 잘살기 2016. 12. 25. 23:32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맛있는 저녁식사를 원하는 쌍둥엄마가 검색해서 찾아간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엔


상가건물 사이에 위치한 식당.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인테리어에 많이 신경을 쓴 듯한 모습.

인테리어 소품들도 앤틱한 걸로 구비해 놨다.

기본 세팅. 포크와 스푼의 형태가 특이하다.


2층 실내는 넓은 편은 아니다.

테이블이 다섯개 정도 1층에 테이블 1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세트메뉴로만 판매를 한다고 한다.


후면에는 음료와 주류


애기들을 위해서 크림 제노베제 리조또로 주문을 했다.


리코타 치즈샐러드

발사믹 드레싱에 치즈를 얹었는데,

치즈향이 진~~~했다.  다만 치즈의 양은 적어서 4명이서 맛만 보는 정도.


수제빵.  고소하긴 하다. 


마르게리따 피자. 이것도 치즈는 끝내주는 듯.

향도 그렇게 쭉쭉 늘어나는 것이 치즈의 퀄리티는 좋은듯.


크림 제노베제.

분명히 주문할때 밥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중간에 뜬금없이 파스타(면)으로 갖다 줘서 다시 나온 것이다.

세트메뉴로 주문을 하면서 메뉴의 양이 많아지니 주문 착오가 있었던듯 하다.

여담이지만, 세트로 구성해 놓고서 나중에 가격을 계산해 보니 단품에 비해서 100원 싸더라는....


인테리어는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아서 연인들이 가기에 좋은 듯.


채끝 등심.

적당히 잘 구워졌고, 부드러워 쌍둥이들도 잘 먹었다.

사이드에 있는 버섯과 브로콜리 굿!!!!


스테이크를 썰어 놓은 모습.


마지막 디저트때도 주문 착오가 있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수 있어서 요거트로 주문을 했는데,

아이스크림을 갖다 준 것이다.


다음엔 치즈피자도 한번 먹어 보고 싶긴 하다.

나오다 보니 맥주(?)를 야외에 보관하는 듯.


마지막 주문은 9시, 매주 화요일은 쉰다고 한다.


원래는 알리오올리오를 먹고 싶었고,

애기들은 리조또 하나 시켜서 간단히 먹고 오려고 했었던 계획이었지만,

크리스마스 메뉴로 인해서 이것 저것 맛은 봤지만,

의외의 지출로 인해서 그닥 좋은 기억은 아닌 저녁식사가 되어 버렸다.


:

[대구 달서구] 태국음식점 - 조이 뱅콕

잘먹고 잘살기 2016. 12. 19. 17:53


지난번 하이타이에 이어

이번에도 주말을 맞이하여 태국음식점을 가보게 되었다.


달서구 송현동에 위치한 조이뱅콕


주차장은 찍지 못했지만,

꽤 넓은 주차장이 있다.

게다가 주차를 봐 주시는 분이 두분이나 계셔서 주차는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실내도 상당히 넓은 편인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주로 연인들과 젊은 부부들, 그리고 아주머니들 모임이 많은 듯.



메뉴판은 자세한 안내가 되어 있다.

태국음식이 처음인 사람들도 매니저가 안내해 준다는 친절한 멘트.

이날은 바빠서 그런건지, 남자 매니저라 잘 모르는 건지

애기들이 먹을 만한 메뉴는 잘 추천을 못하는 듯 했다.


아래는 메뉴판.


이 중에

애기들은 카레를 뺀 파인애플 볶음밥.

그리고 볶음밥 종류 하나 면 종류 하나를 시켰다.

자세한 이름은 아직...  (태국음식 메뉴 이름은 너무 어려움)

볶음밥이다.

일단 비벼서... 

우리나라 해산물 덮밥과 상당히 비슷한 맛이다.

입맛에 맞는 메뉴.


애기들을 위한 카레를 뺀

파인애플 볶음밥.

마늘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듯 한 맛이고 자극이 없었지만,

애기들은 마늘 맛이 매워서 끝에는 매워 하던 메뉴.

고수나물 향이 진한 볶음 국수

고수나물이 직접 씹힐때 보다는 은은한 향이 묻어 나올때가 더 맛있는 듯.

식감도 좋았지만 향이 특히 인상 깊었던 메뉴.



주문메뉴 전체 모습


디저트로는 파인애플을 뜨운 코코넛 밀크.

진한 코코넛 향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


주문기가 주문 받은 계산서.

메뉴이름을 확인 할 수 있음.

:

[대구] 태국음식점- 하이타이

잘먹고 잘살기 2016. 12. 8. 10:44



국채 보상공원 맞은 편에 있는 태국음식점.

하이타이


지난번에 한번 방문을 했으나, Break Time에 걸려서

돌아서야 했던 곳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날은 4시 57분에 도착하여 문을 였었으나,

5시부터 문을 연다고 안내 받고 앞에서 기다렸다. -_-;;

앞에는 웨이팅을 위한 플라스틱 의자들이 놓여있다.



인테리어는 태국풍으로 꾸며 놓았지만

가게가 어쩔 수 없이 작다.


테이블 배치는 2X3 으로 입구에 들어가서 왼쪽 열에 2번째에 앉아서 주방을 바라봤을때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다.

주방 위에는 메뉴판이 있고...


처음으로 나온 치킨 팟씨유

약간 매콤한 볶음면

양이 좀 적긴 하지만 맛은 내 입맛에 딱!


애기들을 위해서 주문한 춘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잘 튀겨진듯...


애기들 먹일려고 주문한 새우 팟타이.

팟시유보다는 맵지않고 달달한 맛이라

애기들 입맛에 맞았던듯 하다.


면만으로는 부족한듯 하여

애기들을 위해서 주문한 페닝커리.

주문 했을때, 많이 달다고 하던데

코코넛 밀크가 많이 들어 있어서 향이 진하고 달달한 맛이다.

애기들한테는 딱!인듯...


밥을 먹고 동성로를 갔는데...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가 물씬~~~


이국적인 맛으로 밥도 잘 먹고 연말 분위기도 즐긴 알찬 하루였던 듯...


:

의외로 깔끔한 밀면 - 가현밀면 칠곡점

잘먹고 잘살기 2016. 12. 6. 21:55


부산음식인 밀면.


몇년 전부터 대구에도 밀면집이 생기는 것 같다.

우연찮게 동네에서 발견한 밀면집.


면을 좋아해서 지나가면서 가봐야지라고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가보게 되었다.


이름대로 밀면이 제일 먼저 나오고

국밥 종류가 있다.

예전에 누군가 수육이나 기타 고기 종류가 나오지 않는 냉면집은 육수를 사다가 쓰는 집이라고 했다는 기억이...


어쨌든 어른들은 밀면으로 주문하고

아기들을 위해서 굴 매생이를 주문했다.


굴 매생이는 매생이가 빽빽하게 들어간 정도는 아니지만,

굴도 나름 많이 들어 있고 맛도 좋은 편이다.

맵지 않아서 아이들을 위해서 영양면에서 좋을듯 하다.



비빔밀면은 일반적인 비빔냉면 정도의 양과 맛 수준인듯 하다.

다만, 면발은 굉장히 탱글탱글하면서 쫄깃해서 식감이 좋다.


물밀면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쫄깃한 면에

국물이 오묘한 맛을 낸다.

오래되서 잘 기억이 선명하지 않지만, 부산 국제 밀면집 육수와 비슷한 스타일 인 듯 하다.


보통은 비냉을 좋아하지만, 여기서는 물밀면이 나은 듯...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괜찮았던 집.

다른 메뉴도 한번씩 먹어봐야 할 듯...

:

[대구 칠곡] 서생갈비 - 부드러운 돼지갈비

잘먹고 잘살기 2016. 11. 1. 21:01

삼겹살 보다는 돼지갈비를 좋아라하는 입맛때문에

찾아본 갈비집.


집에서는 좀 멀기는 하지만 나름 깔끔해 보여서 방문하기로 결정.


동아아울렛에서 북구 어울극장쪽으로 가다가 보면 우측에 위치한 갈비집


단순히 갈비집이라기 보다는 식육매장도 같이 겸하고 있는 갈비집이었다.



메뉴 가격은 보통 돼지갈비의 시세와 비슷하다.  200g에 8천원.

양념 정통갈비는 부위가 삼겹살이라고 한다.




뚜껑을 덮고 아래에서 가스 불을 이용해서 숯불을 붙이는 방식이다.



매장은 넓은 편이고, 한쪽에 좌식 탁자 구역이 마련되어 있어서 애기들을 동반했을때 이용하면 편할듯 하다.


기본찬과 3인분의 고기


저 한 줄이 1인분 인듯...

2인분을 불에 올리고 남은 1인분


양념장인데 약간 끈끈하면서 짭쪼름한 맛이다.


전체적으로 고기는 굿!

칼집을 내서 그런지 부드럽고 질기지 않은 느낌이다.

고기 부위도 적당히 지방이 포함되어 있어서 퍽퍽하지 않은듯...


몇몇 돼지갈비 식당을 가보았지만,

쌍둥이와 쌍둥이 엄마가 좋아하는 돼지갈비를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는 평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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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 팔공산 녹수정 누룽지 오리백숙

잘먹고 잘살기 2016. 8. 21. 17:05

뒤늦은 보양식.

팔공산 녹수정에서 한방오리백숙으로...


메뉴판에 견과류가 많다고 적어 놓으셨던데...  정말 많다.

쌍둥이들도 맛있다고

주차장도 넓고...

나름 시원한 산바람도 쐬고...

맛있는 보양식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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