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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12 등잔밑에 있던 돼지갈비 맛집 - 삼돌이 참 숯불
  2. 2014.12.11 대구 칠곡 - 칼칼한 칼국수, 남자칼국수 2
  3. 2014.11.30 대구 수목원 - 열대과일 온실
  4. 2014.11.30 [대구 수성구] 면, 딤섬요리 전문점 - 누들볼
  5. 2010.12.28 대구에 온 눈 폭탄.

등잔밑에 있던 돼지갈비 맛집 - 삼돌이 참 숯불

잘먹고 잘살기 2015. 1. 12. 17:20

쌍둥 엄마는 돼지갈비를 좋아라 한다.
달달한 맛이 좋아서 삼겹살 보다는 갈비를 즐겨서 먹는 편인데,

예전에 대동교 옆에 쌍쌍갈비를 자주 다녔었는데 없어진 이후로는 마땅한 돼지갈비집을 찾기가 힘들었다.

오다 가다 봤던 집앞 돼지 갈비집을 검증해 봤다.


대략 비주얼은 이렇다.

도착해서 쌍둥이들 챙기고 하는 사이에 기본찬이 세팅되고,

고기까지 세팅되는 사이에 고기는 이미 불판에...

불판이 약간 특이한 형태를 띄고 있다.

불은 정말 숯불이다.


대략 저게 1인분쯤 되는 것 같다.  3인분 시켰을때 저만한 고기가 세 덩어리 정도 나왔으니...

많지도 적도 않은 양.


기본찬은 잡채, 물김치, 샐러드, 쌈무, 겉절이...

저 겉절이가 시원하니 맛있었다.


고기를 먹고 나서 시킨 소면.

위 사진의 겉절이와의 조합이 좋다.


고기를 먹다가 보니, 환기구에 불도 켜진다.


가격은 대략...  흠...


숯불에 구워 먹는 돼지 갈비의 맛은 좋고,

양은 가족끼리 가서 먹기에 적당하고 (남자들끼리 가기엔 적은 양이다)

적당한 가격인듯...

집 근처에 있어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부담없이 갈 수 있을 것 같다.


:

대구 칠곡 - 칼칼한 칼국수, 남자칼국수

잘먹고 잘살기 2014. 12. 11. 14:18
추운날에는 뜨끈한 칼국수가 생각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추운날 비라도 오면...

밖에 볼일도 있고해서 외출했다가, 저녁을 간단히 해결할 겸...
추운날씨에 칼국수도 생각나고 해서 전에 지나가면서 봐 두었던 칼국수집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운암지에서 국우터널 방향으로 100미터 쯤에 있는 남자 칼국수.

간판대로 주방도 서빙도 남자분이 계셨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기본찬.  쑥갓, 김치, 단무지.  애기들을 위한 만두를 주문했으니 만두 간장도 나왔다.
칼국수집은 김치 또는 겆절이가 생명인데,
약간 익은듯한 김치가 나와서 의외였다.
익은 김치와 칼국수의 조합은 그다지 좋지 않은 듯...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


기본찬 중에 의외로 맛났던 고추 짱아찌.  오~~~  기대 된다는 쌍둥엄마. ㅋ



일단 기본찬은 처음엔 서빙해 주고 모자라면 셀프코너에서 가져오는 방식.

셀프코너에서는 공기밥도 제공한다.  


테이블에 앉을수 있는 홀과 좌식으로 이용가능한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메뉴는 간단명료하다.
칼국수 3종류, 콩국수, 그리고 만두.


남자 칼국수. 
진한, 약간은 뻑뻑한 국물에 칼칼한 칼국수.

쑥갓을 얹어서 한 컷.

면발은 쫄깃한 편이긴 하나 두껍거나 하지는 않다.

어차피 포인트는 면발은 아닌듯하고 얼큰한 국물에 중점을 둔 전략인듯...

쌍둥엄마는 여자칼국수를 시켰는데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이것보다는  덜뻑뻑하고 맑은 국물의 스타일이고 덜 맵다.


만두는 고기만두, 김치만두, 새알 이렇게 구성이 된다고 하는데,

애기들이 먹을 거라서 김치는 빼고 고기로만 해 달라고 주문했다.

쫀득쫀득하고 잘 붙는 걸로 봐서는 만두피가 감자전분으로 만든듯...

만두는 가격대비 맛도 양도 만족스러운 수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당이었으나, 김치는 아쉬움으로 남는듯... 

:

대구 수목원 - 열대과일 온실

여행,나들이 2014. 11. 30. 16:00

대구 수목원에 새로운 온실이 생겼다.

다육/선인장 온실 뒤에 열대과일 온실.


그 동안 마트나 백화점에서 봤던 과일들의 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바나나.  이건 많이 봐서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바나나가 달려 있기도 했지만... ㅋ





많이 흔들렸지만...  커피나무란다.
커피 열매가 조금 달려 있는 나무도 있었다.


자몽과 한라봉.
한라봉도 열대 과일... ㅋ





요즘 마트에 가면 많이 보이는 용과.


망고 나무. 망고나무가 이렇게 생긴건 처음 알았다.


샤프란 - 이건 과일이 어떻게 생긴지 모르겠다. ㅎㅎㅎ


겨울이라 볼것이 별로 없는 수목원에 그나마 볼게 생긴 것 같다.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해서 사계절 즐겁게 가볼 수 있는 수목원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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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면, 딤섬요리 전문점 - 누들볼

잘먹고 잘살기 2014. 11. 30. 15:06
오랜만의 식구들과의 외식.
쌍둥이들을 데리고 외식을 하는게 엄두가 안 나서 외식을 잘 못했지만,
큰마음 먹고 감행해봤다.

외국 음식을 좋아하는 부인님을 위해서 검색을 해보니,
딤섬과 면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대구에 있다고 하여 방문해서 검증해 보기로 했다.

딤섬은 부인님이 홍콩에서 먹어본 이후로 그런 맛을 찾아 헤메이신지라...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단순한 편이다.
사진으로는 추워 보이긴 하지만, 방문했던 날에는 난방을 잘 해 놓으신지라 
상당히 더웠다.


중간 중간에 진시황릉에서 출토된 병마용 같은 것들도 세워져 있고


바닥과 천장은 꾸미지 않은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아기들을 위한 그릇.  알록달록해서 상당히 애기들이 좋아했다.



광동식 전문음식점이 공식적인 타이틀인것 같다.

본점이 두바이, 2호점이 아부다비.  여기 대구는 3호점이란다.



메뉴는 딤섬, 튀김요리, 면 요리, 각종 세트를 포함해서 약 100여 종에 달한다고 한다.

메뉴판도 공부해야 할 것 같은 두께...


면요리 파트


게와 야채 요리


메뉴판을 보다가 발견한 튀김 아이스크림 요리.
어떤 맛일지...


런치 세트.

우리는 애기들도 있고해서, 3인 요리 중에 71000원짜리로 주문했다.


세계의 입맛을 사로 잡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내 입맛부터 사로 잡아 주세요~


일단 딤섬.

총 4개지만 큰딸래미가 먹고 싶다고 해서 애기 엄마가 Pick!

생각보다는 크지 않고 적당히 그낭 딱 한입에 맞을만한 크기.

나는 먹을만 했으나, 본토의 딤섬을 맛보고 오신 부인님의 말씀에 의하면 피가 좀 흐물거리는 것이 많이 쪄진 것 같다라는 의견.


아스파라거스 새우요리.
일단 새우의 퀄리티 굿!!!

아스파라거스도 적당히 씹히는 식감이 좋고, 약간의 칼칼함이 있어 애기들은 못 먹일듯...

개인적으로 여기의 새우가 가장 맛있었던... 


쇠고기 볶음밥.

평범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고소함이 끝내 주는 메뉴.

애기들을 위한 메뉴였지만, 약간의 매운맛으로 인해 애기들이 못 먹었던 메뉴.

의외의 고소함으로 인해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았던 메뉴.



해산물 쌀국수.

맵지 않아서 애기들도 같이 먹을 수 있었고, 

각종 해산물과 야채가 많이 들어 있었다.

면은 상당히 두꺼운 면을 사용해서 특이했던 메뉴.



나머지 딤섬은 하가우.

애기들을 먹이다 보니 접시에 덜어 놓은 것을 급하게 찍은 사진



입맛이 까다로운 큰딸이  잘 먹지 못해 추가해준 메뉴.

새우 식빵이라는데 새우를 식빵에 얹고 깨를 뿌리고 눌러서 튀긴 빵.

의외의 식감과 고소함으로 인해 애기들 어른들이 오~~~~ 했던 메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듯....  


전체적으로 음식, 서비스, 인테리어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듯...

물론 가격이 싸지 않은 만큼 당연하다 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일 것이다.

찾아간 목적이 외국음식을 맛 보기 위한 것이었으나, 생각보다 광동식 요리는 외국음식다운 무엇인가를 추구하긴 좀 부족해 보였다.

물론 100여가지의 음식을 전부 맛 본것은 아니지만, 세트메뉴를 대표적인 구성으로 본다면 뭔가 임팩트는 좀 부족한 듯한 느낌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 다른 세트도 한번 경험해 보고 싶기는 하다.

:

대구에 온 눈 폭탄.

하루하루이야기 2010. 12. 28. 12:26
요 며칠 미국 뉴욕에 눈보라때문에 뉴스에 난리더니...

오늘 드디어 대구에도 눈 폭탄이... 왔다.

대구는 이정도도 폭탄이에요~

덕분에 출근에만 2시간 넘게 걸렸다.

안전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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