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해당되는 글 45건

  1. 2015.05.25 [대구 칠곡] 오늘 잡은 소 - 점심에만 운영한다는 부페.
  2. 2015.05.20 [대구 수성구] 리안 - 야끼우동과 탕수육 1
  3. 2015.05.11 [대구 칠곡] 요남자 - 깔끔한 이탈리안 식당
  4. 2015.05.04 [대구 칠곡]샐러드 대신 매운 콩나물 - 매콩 돈가스
  5. 2015.04.26 다시 찾아본 가창 만두
  6. 2015.04.22 가까운 곳에 있는 한정식집 - 소반지어
  7. 2015.04.19 해밥달밥 - 팔공산에서 맛보는 한식
  8. 2015.03.17 다정 - 가성비 괜찮은 한정식
  9. 2015.03.16 임플란트 - 임상연구 참가 광고 상담경험담
  10. 2015.02.17 매운 김치와 멸치 칼국수

[대구 칠곡] 오늘 잡은 소 - 점심에만 운영한다는 부페.

잘먹고 잘살기 2015. 5. 25. 14:51

오늘 점심은 전에 쌍둥이 엄마가 가본 적 있다는 오늘 잡은 소 라는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점심시간에만 운영하는 미니 고기 부페(?)가 있다고 했다.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인테리어는 좀 어두운 편이었다.

그래도 나름 잘 정리된 분위기이고,

점심을 먹으면서 저녁을 먹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ㅎㅎ


사진이 흔들렸는데,
주 메뉴는 육회와 생고기인듯 하고 나머지는 식사메뉴가 서빙되고 있었다.

물론 주류도 많이 있고...


야채 코너, 반찬코너, 런치 셀프 코너가 운영되고 있었다.

셀프코너의 메뉴는 불고기와 돼지고기 주물럭, 그리고 밥 두가지, 호박죽이 있었다.

불고기.  부페식으로 서빙되는 것 치고는 나름 퀄리티가 괜찮다.

야채도 많이 들어있고, 버섯도 들어 있다.


반찬코너의 반찬들.
샐러드, 김치, 파김치, 마늘 절임...


대략 이런 세팅.


이건 돼지고기 주물럭.
이것도 부페식으로 서빙된다.


오늘의 밥상.


나름 깔끔한 불고기와 칼칼한 돼지고기 주물럭을 취향에 따라서 양껏 먹을 수 있는 것이 좋았고,

무엇보다 쌈채소도 양껏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인듯.

가격은 1인당 7천원.  쌍둥이들은 몇개월인지 묻지도 않고 계산을 안하신다.

양이 좀 되시는 분들은 가성비 최고 일듯...


입구에는 정육점이 위치하고 있어서 고기도 판매하고 있었다.


위치는 50사단 남문 바로 옆.


:

[대구 수성구] 리안 - 야끼우동과 탕수육

잘먹고 잘살기 2015. 5. 20. 13:45

프로젝트가 어느정도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이라,

프로젝트 멤버가 밥을 산다고 해서 방문한 리안.



입구에 각종 안내문 .
11시 40분쯤 도착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12시가 넘으면 보통 다섯팀은 웨이팅 중이라 칠판에 이름을 써 놓고 기다려야 한다.

메뉴.

오늘의 주문은 스페셜 짜장, 야끼우동 탕슉 중짜.


탕슉.  
오래 다녀본 사람들 이야기로는 처음보다는 얇아진 고기라는데...
여전히 두툼하긴 하다.
부먹/ 찍먹의 논란따위...  걍 소스를 부어서 나온다.

스페셜 짜장.

스페셜 야끼우동.


짜장과 야끼우동은 사리를 추가할 수 있다. 양념에 비해서 사리가 적은 편이라 사리추가가 더 저렴하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

[대구 칠곡] 요남자 - 깔끔한 이탈리안 식당

잘먹고 잘살기 2015. 5. 11. 10:05
주말에 쌍둥이 생일을 맞이하여, 
애기들과 같이 갈만한 외식장소를 검색을 통해서 섭외를 해봤다.

몇몇 글에서 요남자를 추전하는 글들이 보여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동행교회 맞은 편 길건너서 예전 솟대마을 옆쪽에 교촌 치킨 3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테이블의 기본세팅.
기본적으로 유리컵이 세팅되어 있었으나, 애기들 접시를 내주면서 스텐레스 컵으료 교체해 줬다.


실내는 상당히 널찍하고, 깔끔한 편이며, 
안쪽에는 애기들 놀이터가 준비되어 있다.


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빵.

약간 보라색이 가미된 식빵인 것으로 보아 블루베리가 첨가된 것 같다.



피클도 서빙되고



주문은 스프, 에이드 2, 파스타 하나, 스테이크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커플 세트에
버섯 샐러드 하나를 주문했다.

에이드 1번 - 망고 에이드

에이드 2번  - 피치에이드


따로 주문한 버섯 샐러드.
새송이와 맛 느타리 버섯을 구워서 발사믹(?) 드레싱을 가미한 듯 하다.
양도 상당하고 버섯이 주는 포만감이 있어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괜찮을 듯...

파스타의 옵션으로 선택한 토마토 스파게티.
결론적으로 애기들을 주기 위해서 주문한 메뉴였지만, 
36개월 애기들한테는 매웠던듯...
어른 입맛 기준으로는 맵지 않았는데 애기들 두세번 정도 먹고는 매워서 먹기를 거부했다.



치킨 스테이크.
이 메뉴도 스테이크 자체가 맵지는 않으나, 
스테이크 소스가 상당히 매운 편이다.
소스를 빼고 먹이긴 했으나 애기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메뉴.


애기들이 파스타를 못 먹어서 추가로 주문한 흑임자 치킨 필라프.
흑임자가 상당히 많이 들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검은 빛을 띈다.
그만큼 맛도 상당히 고소하며, 그 위에 소스가 가미되어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그런데, 이 메뉴도 가끔씩 통후추가 들어가 있어서 먹기는 했지만 중간중간에 애기들이 뱉어내는 일이 있었다.
민감한 입맛을 가진 애기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한 메뉴인듯...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양도 많은 듯.

다만, 애기들과 같이 가서 애기들을 위한 메뉴를 주문할 때는 세심하게 알아보고 주문을 해야 할듯.




:

[대구 칠곡]샐러드 대신 매운 콩나물 - 매콩 돈가스

잘먹고 잘살기 2015. 5. 4. 10:25


주말에 병원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돈가스집.

칠곡 메가박스(?), 예전 시너스 건물에 있다.


돈가스도 상당히 종류도 많고,
형태도 다양한지라 반신반의 하는 심정으로 방문.


원래 동성로에 있던 메뉴인듯...

동성로 매콩돈가스 블라~ 블라~를 본거 같다.



메뉴는 간단하다.
매콩돈가스/물냉면/비빔냉면
거기에 곱배기 메뉴.

추천 메뉴라고 해서 돈가스 + 고기 추가 + 냉면 이 있는데 메뉴라기 보다는

2인 손님에 대한 추천 메뉴 구성이다.


우리는 쌍둥이들까지 4인이지만, 2인 추천 메뉴로 주문.

메뉴 구성이 간단하다보니,

주문은 굉장이 빨리 나오는 편.

물냉면은 칡냉면 면발에 육수는 동치미 육수 +@ 인듯...

여튼 육수를 직접 만든다고 붙여 놨다.

빙초산을 사용하지 않아서 신맛이 부족하면 식초를 넣어서 먹을라는 문구도 있었다.

그냥 그대로가 내 입맛에는 딱 좋았다.

주메뉴인 돈가스.
고기는 추가했으니 2개.
샐러드 자리에 매운 콩나물이 대신하고 있다.

고기는 두툼하고 튀김옷은 바삭하다. 튀김옷이 얇은 편은 아니고 씹히는 맛이 있는 정도.


많이 흔들렸는데, 이렇게 얹어서 먹으니 나름 특이하다.

매운맛이 좀 늦게 전달되는지...  처음 돈가스를 씹고 거의 넘길때 쯤 되면 매운맛이 전달되어 온다.


동치미 국물과 돈가스 소스. 돈가스 소스는 내 입맛에 아주 딱이다.

더 달라고 하고 싶었을 정도...


적당히 특이한 메뉴를 빠르고 단순하게 서빙하는 전략인듯. 가격대 퀄리티도 괜찮고...

:

다시 찾아본 가창 만두

여행,나들이 2015. 4. 26. 02:17

쌍둥이들을 낳기전에 쌍둥엄마와 같이 가본적 있는 가창의 만두가 생각나서

드라이브 삼아 쌍둥이들과 다시 찾아 봤다.


가창면사무소 옆과 맞은 편에 만두, 호빵집이 서너집이 있다.

그중에 예전에 들러본 적 있는 두집인데,

한군데는 호찐빵 만두나라이고, 다른 한집은 가창 옛날찐빵 손만두이다.


어느 집이 원조인지는 모르겠으나, 
두집의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다.
기억하기로는 호찐빵 만두나라는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기 위해서 마늘을 사용해서 마늘향이 강한 만두소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옛날찐빵 만두집은 후추를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먼저 호찐빵 만두나라에서 만두를 구입하려고 하니,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


많은 만두 스팀 솥들...

기다리는 동안 주문을 하면 주문한 만큼 스팀에 올려서 찐다.

대부분 메뉴의 가격은 2500원이다.



쌍둥엄마가 가장 좋아라 했던, 찐만두

이건 배가 불러서 집으로 싸가지고 왔던 왕만두.


예전에 비해서 만두소에서 나는 마늘의 향이 많이 줄었다.

마늘의 향이 줄어 들다보니 다른 집 만두들과 비슷해 졌다고 해야하나?

이번에 먹으면서 든 생각이 이럴거면 굳이 여기까지 와서 사먹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라는 느낌이었다.

입맛이 변한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지나는 길 아니면 굳이 찾아가서 사먹지는 않을 듯 하다.



면사무소 맞은 편 옛날 찐빵 손만두 집.


여기는 메뉴들이 3000원 이다.





김치만두와 찐만두.

가격이 500원 비싸서 그런지 크기는 약간 더 큰 편이다.

다만 만듦새는 호찐빵 만두나라에 비해서 좀 약하다. 잘 부스러지고 잘 찢어지는 만두피이다.


김치만두는 많이 맵고 칼칼해서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딱일 듯..

찐만두는 기본적으로 돼지고기의 향을 많이 살린 스타일이고 후추향도 많이 난다.


만두와 찐빵이라는 같은 품목을 가지고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두 집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고 스타일이 달라서 같이 오래 공존할 수 있는 듯 하다.

만두나 찐빵을 좋아라 하는 사람이면 한번은 들러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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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곳에 있는 한정식집 - 소반지어

잘먹고 잘살기 2015. 4. 22. 14:48
한번에 여러가지 음식을 조금씩 맛 볼 수 있는 것이 한정식의 매력이다.
라고 주장하는 쌍둥엄마.

그래서 주로 한정식집을 자주 찾게 된다.

오늘은 옆동네 칠곡경대병원 옆 소반지어이다.

주차장도 넓고, 
아직은 주위가 많이 발달된 편은 아니라 주변도 탁 트인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다.
들어가는 길은 두군데가 있는데,  50사단 정문쪽에서 들어가는 길은 난이도가 좀 높으므로, 
칠곡경북대병원 쪽으로 둘러서 진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점심특선을 주문해서 나온 죽.

야채죽이다.


불고기도 나오고


두부 위에 채소를 얹은 두부샐러드(?)
소스가 약간 짭조름하니 특이하다.

잡채, 해파리, 무침회, 코다리찜 
구석에 김치 전도 보인다.



코다리찜은 매워보이지만 생각보다는 맵지는 않다.

대략 이정도 상을 먹고 나면, 밥이 나오고,

된장, 김치, 기타 반찬 종류가 같이 서빙된다.

쌍둥이들 밥을 챙겨주느라 사진은...  -_-;;

밥이 나올때 특징적인 메뉴가 들깨탕인데, 들깨의 구수함을 잘 살려서 끓이는 듯...



:

해밥달밥 - 팔공산에서 맛보는 한식

잘먹고 잘살기 2015. 4. 19. 20:16

오랜만에 쌍둥이들과 쌍둥엄마와 팔공산으로 나들이.

밥은 예전에 갔었던, 유리성에서 돈가스를 먹으려고 했으나,

유리성은 문을 닫아버렸다.  이런~


그래서 유리성에서 내려와서 헤매다가 발견한 해밥달밥.

남구쪽에 가톨릭병원 근처에서는 봤는데,

팔공산에 새로 생긴듯 하여 일단 방문하기로 결정.


외관은 한옥을 기반을로 디자인 한 듯.

한식집이라는 걸 잘 보여 주고 있다.


메뉴는 일반적인 한식직처럼 상이름으로 구분하고 있다.
일단은 가장 기본인 다올상.
가장 저렴하기도 하다.


에피타이저인듯한 호박죽.
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한 묽기에 콩과 새알심도 들어 있다.
애기들용으로 추가로 주시는 서비스까지...

요즘 한식집은 어디나 메뉴에 샐러드를 추가하는 듯.
신선한 야채, 소스는 기본에다가 여기는 연근을 올린 데코레이션이 특이해 보이는 듯.


가오리찜.
고추장이나 고추가루 양념이 아니고 맑은 양념에 견과류를 올린 양념이다.
어쨌든 좀 달라보이고 맛도 굿.

오리/돼지고기 보쌈.
세발나물과 머스타드 소스를 올린 양파채와 같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참 괜찮았던 메뉴.


파전도 나오고




애기들이 젤 좋아라 했던 버섯 탕수.


여기까지 먹고 있으면, 
밥이 나온다.
밥은 찍지 못했으나, 영양밥과 곤드레 밥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일단 2인분이므로 영양밥, 곤드레밥 하나씩 주문했다.

나무를도 같이 나와 주고

양념게장, 두릅무침 같은 반찬들도 같이 나온다.


찻잔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특이했고,

입구쪽에는 각종 담근 술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이 돋보이는 한식집인듯.


:

다정 - 가성비 괜찮은 한정식

잘먹고 잘살기 2015. 3. 17. 22:48

여러가지 반찬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서

종종 가는 한정식집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깔끔해서 애기들과 가도 좋은 집이다.

위치는 운암지 근처 식당골목.

대로에서 한 블럭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이 따로 없는 관계로 식당 앞쪽 길가에 주차를 해야한다.


인테리어는 따로 특별하지는 않고,
한쪽 벽에 꽃무늬 벽지로 도배를 한 정도.


메뉴는 심플하다.

다정 한정식. 1인분 만원.

그리고 주류.


주문을 하면 나오는 메뉴들.


구절판은 아니고, 삼절판 정도?

바로 볶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오래되서 완전히 식은 것도 아닌 상태로 서빙된다.

메뉴가 심플하다보니 식사시간에 맞춰서 준비를 하시는 듯 하다.


나물은 계절마다 바뀌는데, 봄이 다가와서 그런지 이번엔 방풍나물이다.

적당한 간에 방풍나물의 향이 더해져서 입맛에 맞았다.


뒤 이어 나온 잡채와 파전은 바로 조리해서 서빙하시는듯 하다.


오징어(?) 무침회와 보쌈.


보쌈은 한약향이 약간 가미되어서 입맛에 잘 맞았다.
나 혼자 다 먹은 듯...


쌍둥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버섯 튀김.
이것도 바로 튀겨서 서빙하시는 듯.
잘못하면 입이 델 정도로 뜨거운 상태라 식혀서 애기들을 주는데
36개월된 첫애는 더 먹고 싶다고 아저씨한테 더 달라고 한단다. ㅎㅎㅎ


이정도 서빙이 되고 어느정도 먹고 있으면,

밥이 나온다.

코다리? 명태? 여튼 그런 종류의 생선이다.

사진에는 양념이 좀 과해보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간도 강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먹기 좋다.


나물도 같이 나오고...

역시나 밥에는 된장찌개가...

조미료 맛은 별로 안 나고, 옛날식 된장 맛에 약간 묽게 끓인 맛이다.

약간 더 진하게 끓여도 좋을듯 하다.


밥은 흑미가 들어가 있다.

밥 먹기 전에 나오는 메뉴들 때문인지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모자라면 말씀하시라고 하시니 양 조절에는 문제가 없다.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나름 괜찮은 메뉴구성과 깔끔함이 돋보이는 식당이다.

음식맛도 다른 한정식집들과 비교해도 결코 빠지지 않는다.

애기들과 같이 가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많고, 그래서 종종 들르는 가성비 참  괜찮은 식당.

:

임플란트 - 임상연구 참가 광고 상담경험담

하루하루이야기 2015. 3. 16. 10:23


올 초에 오른쪽 윗 어금니 한개를 임플란트 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비용문제로 고민하던 차에,

애기가 입원한 경북대 병원에서 본 광고.


'임상연구 참여시 임플란트 식립재료를 무상으로 지원해 드립니다!'

비용문제로 고민중인 나한테는 참으로 매력적인 문구이다.

일단 광고지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해봤다.

경북대치과 병원이면 중간 국번이 저게 아닐텐테...  라는 의심은 있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임플란트 업체란다.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해 보면

재료비는 50만원 지원.

나머지 진료비, 진단비 등 부대비용은 경북대치과병원 정책에 따른단다.


그래서 좀더 자세히 물어보니, 

대학병원인 만큼 진단비가 나올 수 있고,

뼈 이식을 해야하면 비용이 별도고, 

진료비는 경북대치과병원 기준으로 나온단다.

대략 220만~250만정도로 알고 있단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치과병원 악안면외과로 문의하라는 대답.


어쨌든 자기들이 지원해주는 건 재료비 50만원.

검증되고 인가받은 재료이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재료이며,

경험많은 대학병원 교수님들이 블라~ 블라~ 블라~


결론은 전체 비용으로 따지면,

내 경우엔 비용적으로 차이가 없고,

치료 이외의 조건을 따지면 할 이유가 없어서

안하는 것으로 결론 냈다.


역시 뭐든 꼼꼼히 따져봐야 손해보지 않는 세상.






:

매운 김치와 멸치 칼국수

잘먹고 잘살기 2015. 2. 17. 07:47

칼국수집은 김치를 잘 담아야 성공한다고 한다.

그만큼 칼국수와 김치의 조합은 중요한것 같다.

결혼전에 쌍둥이 엄마와 갔던 칼국수 집이 가끔 생각나곤 했었는데, 

그게 체인점이었다.

그냥 시골동네에 자기 이름 걸고 하는 칼국수 집인 줄 알았는데...


이 집의 특징은 김치가 맵다.

아주 칼칼하니 맵다.

이게 호와 불호가 극명하게 나뉠만한데...  처음에 먹으면 매워서 좀 거부감이 들긴하는데, 

두세번 먹고 나면 땡기는 듯한 느낌이다.

칼국수하고 조합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주 메뉴는 멸치 칼국수와 닭 칼국수다.

그 중에 멸치 칼국수.

진한 국물에 동글동글하고 쫀득한 면발이 조합이 좋다.

밥은 처음에 저만큼 주고 부족하면 더 주는 시스템.



위치는 칠곡 보건대학교 병원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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