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7.02.08 SBS 스페셜 - 배달의 전쟁, 당신이 생각하던 배달이 아니다.
  2. 2017.02.04 [2017_03] 배민다움 - 브랜딩에 관한 이야기
  3. 2017.01.12 [2017_01] O2O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SBS 스페셜 - 배달의 전쟁, 당신이 생각하던 배달이 아니다.

관심사/다큐멘터리 2017. 2. 8. 10:06

작년에 방송했던 것을 올해 다시 방송한 것으로 보인다.


배달이라고 하면, 중국집 배달만 생각하기 쉽지만,

한국에서는 배달의 민족을 필두로 요기요, 배달통 등의 배달 앱을 통해서 사업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방송도 정준하가 스튜디오에서 짜장면, 치킨을 시키면서 시작한다.

그러면서 배달앱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요기요와 배달통이 딜리버리 히어로에 인수된 사실을 방송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이후 중국의 사례 등을 둘러보고,

배달앱 업체들이 가맹점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사례를 들어서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O2O라는 관점으로 배달을 확장시켜서 살펴본다.


배달앱의 모델이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이 되면서

세계적인 IT업체들까지 이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라는

내용을 소개하고 이런 상황에서

외국 업체들과 대응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는 주제를 던지면서 끝을 맺는다.


배달과 O2O 비즈니스에 대해서 짧지만 유용한 프로그램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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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_03] 배민다움 - 브랜딩에 관한 이야기

책/마케팅 2017. 2. 4. 03:09
배민다움 - 10점
홍성태 지음/(주)북스톤


1~2년쯤 전에 배우 류승룡이 티비 광고에서 배달의 민족을 광고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때는 배달의 민족이라는 회사가 대략 앱으로 배달 주문해 주는 정도의 회사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때는 그냥 광고 재밌네 정도로 넘어갔었고 배민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배민다움이라는 특이한 제목의 책을 발견하고 나서 배달의 민족에 대해서 좀 찾아보게 되었고,

책까지 읽게 되었다.


구성은 크게 스타트업, 외부 마케팅, 내부 브랜딩 정도의 주제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각각의 주제에 대해서 2챕터씩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형식은 저자가 배민 대표를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일관되게 진행되고 있다.


대주제와 각 장의 주제를 뼈대로 질문을 하고 거기에 살을 붙여서 답변을 하는 방식인데, 대화체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잘 읽힌다.


배민다움홍성태
상세보기


스타트업으로서 배달의 민족은 처음부터 계획대로 진행된 회사는 아니고,

준비된 내공을 바탕으로 상황에 잘 적응한 케이스인 듯 하다.

이전의 실패 경험과 나름의 철학을 바탕으로 매 번의 상황을 잘 극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대주제 중에는 내부 브랜딩 파트가 공감할 부분이 많았는데,

내부의 직원들이 정체성을 가지지 않고 만족하지 못하면 고객도 마찬가지로 만족시킬 수 없다는 부분에 많은 공감이 되고 내가 속한 조직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중간에 사례를 소개하는 박스가 책의 흐름을 끊는 구성이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책인듯 하다.

책을 읽고 찾아보니 유튜브에도 강연 내용이 있다. 나중에라도 보기 위해서 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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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_01] O2O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책/인터넷/IT 2017. 1. 12. 10:36
O2O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 10점
송태민.서광민.김세훈 지음/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2017년 첫 책이다.


요즘 핫하다는 O2O에 대한 책이다.

O2O는 Online to Offline 또는 Offline to Online 을 일컫는 말이다.


기존 사업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창업을 했으면 반대편으로 이주하기 위한 사업 방안(?) 또는 사업 모델인 것이다.

하나의 채널을 통해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개념인 옴니채널과도 유사하지만, 기존 사업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만족도 또는 편의성과 같은 추가적인 고객 만족을 제공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옴니채널과는 구분이 된다고 기술하고 있다.


O2O사업의 어려움에 대해서 기술은 하고 있으나, 극복 방안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자본을 이용한 방안을 여러가지로 설명을 하고 있는 수준이고, 소상공인 또는 중소 사업자로서는 이거다 할만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은 초기 시장인 O2O를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 신기술의 발전에 기대를 해볼만하다는 내용으로 마지막 부분에서 신기술을 소개하고 마무리를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배달의 민족(배민), 교육사업, 인터파크 오프라인 서점 등의 사례들을 반복적으로 소개를 하고 있는데 내용이 중언부언 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생각보다는 O2O에 대한 통찰력을 느끼기에는 부족한 듯 하다.

현재 O2O의 현황에 대한 참고 정도의 수준에서 한번 읽어 볼만은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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