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5.10.05 대구 칠곡 - 다문화 잔치거리
  2. 2015.06.21 [대구 칠곡] 세탁기 분해 청소 후기
  3. 2015.06.15 대구 칠곡 - 기와집 보쌈 1
  4. 2015.06.01 [대구 칠곡] 김밥의 고급화? 가격을 올리기 위한 또 다른 전략? - 김선생 동천점
  5. 2015.05.25 [대구 칠곡] 오늘 잡은 소 - 점심에만 운영한다는 부페.
  6. 2015.05.11 [대구 칠곡] 요남자 - 깔끔한 이탈리안 식당
  7. 2015.05.04 [대구 칠곡]샐러드 대신 매운 콩나물 - 매콩 돈가스
  8. 2015.04.22 가까운 곳에 있는 한정식집 - 소반지어
  9. 2015.04.19 해밥달밥 - 팔공산에서 맛보는 한식
  10. 2015.03.17 다정 - 가성비 괜찮은 한정식

대구 칠곡 - 다문화 잔치거리

잘먹고 잘살기 2015. 10. 5. 17:26


칠곡시장에 다문화 관련 식당들이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주말에 다녀왔다.

위치는 칠곡시장 바로 뒷 라인.

처음에는 찾기도 애매하고, 안내 표시도 없어서 찾기가 힘들었다.

그냥 칠곡시장 뒷쪽 출입구로 내려가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다문화 거리의 입구

각 나라별 부스가 마련되어 있고,
개별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필리핀의 메뉴.


터키의 메뉴

베트남도 있고...  페루, 콜롬비이 같은 남미도 있다.

네덜란드도 있다.


앞쪽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어서

부스에서 사다가 먹을 수 있는 구조이다.


필리핀 부스에서 산 바나나 튀김이다.

터키 부스의 난과 버터 카레.

카레는 약간 묽다고 하는데...  내 입맛에는 맞는 편이었다.

난은 방금 구워서 그런지 쫀득한 것이 제대로 였다.


밥도 따로 주는데...
카레라이스로도 즐길 수 있다.


이건 네덜란드 음식.
이름 쌈사라고 한다.
코스트코 소고기 베이크와 비슷하지만 치즈가 없다.


가까운 곳에서 다문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자주 들를 듯 하다.


:

[대구 칠곡] 세탁기 분해 청소 후기

하루하루이야기 2015. 6. 21. 04:00

궂은 날씨때문인지
세탁기 때문인지 
빨래를 하고 나면 빨래도 잘 안 마르고,
빨래에서 냄새도 나는듯 하고 해서
세탁기 분해 청소를 하기로 했다.

검색을 해보니 딱 보이는 업체.
나름 뭔가 신경 써 놓은 듯한 홈페이지라
연락을 해 보았다.

가격은 홈페이지에 기재된 내용 그대로라고 했다.

사실 나중에 추가 호스 교체 권유를 하는 것으로 봐서는 일단 저가격으로 이야기 해 놓고는

세탁기 상태가 안 좋으니 부품을 교체하라는 식으로 유도를 하는 방식인듯.

심지어 교체할 호스를 준비해 온 듯한 느낌...  


일단 분해를 해서 세탁기 상태를 보여 준다.

이건 입구쪽 커버.


세탁조.
생각보다 곰팡이 같은 것이 많지는 않았으나,
갈색으로 보이는 때들이 상당이 단단히 붙어 있는 듯.
저걸 긁어 내야 하니 세탁조 세제 같은 걸로 가능 할까라는 의문이 들긴 했다.


열심히 분해 청소 중...


청소 후의 입구 커버.
검은색 얼룩들이 없어졌다.

이건 세탁조.

갈색의 딱딱한 때들이 말끔히 없어 졌다.


시간은 약 2시간30분 정도 소요된듯.

아기세탁기까지 같이 주문했는데, 아기 세탁기는 10~15분만에 후딱 해 치우는 바람에 사진은 못 찍었다.

청소 전과 후에 상태를 확인시켜 주고 조립 후에 세탁 시작과 탈수 기능 동작을 확인해 준다.

다만, 위에도 언급했지만, 배수 호스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면서 교체를 권유 하는 건 좀 불쾌하긴 했다.

그것도 내가 알고 있는 가격보다 비싸게... 

아기세탁기 같은 경우에는 내가 직접 호스를 교체헤 봐서 대충 가격을 아는데 좀 높은 가격을 부르는 듯 하여 안한다고 했고, 

드럼세탁기는 교체할 호스가 안쪽에 있는 호스여서 교체해 달라고는 했다.

정확한 상태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고 판단을 하도록 해줘야 하는데 본인이 잘 아니 이건 교체하겠다 라는 영업방식은 좀 아닌듯...


전체적으로 청소는 깔끔하게 해서 좋으나, 은근 슬쩍 추가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에서 기분이 상해 버렸다.


:

대구 칠곡 - 기와집 보쌈

잘먹고 잘살기 2015. 6. 15. 01:53

매운 보쌈김치가 생각나서

기와집 보쌈을 가보기로 했다.


매번 포장해다가 먹다가 직접 매장에 가서 먹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본 상차림.
보쌈 소짜를 주문했는데, 야채와 보쌈고기와 백김치가 한 접시에 나온다.

애기들이 제일 좋아하던 마요네즈 샐러드.


포장해 갈때는 양이 얼마되지 않던, 
우거지국이 매장에서는 많이 나온다.

소짜인 관계로 양은 얼마 되지 않는다.
두명이서 먹기에는 약간 적은 양.
소짜는 칼국수 같은 것을 시키면서 같이 먹을 만한 양이다.

보쌈김치.
예전보다는 덜 맵고 약간 더 달아진듯.


애기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시킨 칼국수.
정말로 칼로 썰은듯한 면발.
면발은 밀가루만으로 빚은것 같지는 않다.

매뉴는 칼국수, 보쌈, 전이 주를 이루고 있다.

:

[대구 칠곡] 김밥의 고급화? 가격을 올리기 위한 또 다른 전략? - 김선생 동천점

잘먹고 잘살기 2015. 6. 1. 20:39

자주가는 병원 건물에 김밥집이 새로 생겼다.

바른 김밥 식당이라는 구호.

김선생이 메인 타이틀인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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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0 - [잘먹고 잘살기] - 바푸리 김밥 - 먹거리의 유행. 김밥의 시대? 에서 프랜차이즈가 김밥이 유행인 것 같다고 쓴적이 있는데 김밥이 유행이긴 한 가부다.




홀에 들어가면 한 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마음가짐.
마음에는 든다.

앞쪽에 주방을 꾸미고 안쪽에 홀을 꾸미다 보니
긴 복도 형식을 지나서 홀로 들어가야 하는 구조다.

셀프 바 형식의 물, 컵, 미니 냉장고가 구비되어 있다.
물은 둥굴레차로만 나오는 듯.
따뜻한 물은 여름이라서 그런지 나오지 않았다.

주문한 김밥.
왼쪽은 크림치즈 호두김밥.
오른쪽은 매운제육쌈깁밥.

크림치즈 김밥의 꼬다리.
정말 크림치즈가 새끼손가락 굵기 만한 것이 들어 있다.
메뉴의 이름만 보고 대충 슬라이스 치즈로 둘러 놓았을 것이라는 기대를 깨주는 멋진 비주얼의 치즈다.


잘라 놓은 김밥에서도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크림치즈.
크림치즈와 당근 사이에 호두도 보인다.
크림치즈 호두김밥의 가격은 4천 500원.

이건 제육쌈 김밥.
정말로 제육을 싸서 넣었다.
매운 제육쌈김밥의 가격도 4500원.

이건 철판 불고기 덮밥.
달달한 맛이라서 애기들이 먹기에 상당히 좋은 메뉴인듯.

매운 재료는 하나도 들어간 것이 없다.

먹어보면 그냥 달달~~




김밥천국이 김밥 한줄에 천원에 팔던 시절이 얼마되지 않은 듯한데,

고봉민 김밥을 시작으로 앞구정에 야채김밥 같은 고급화 전략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예전에 천원 하던 김밥이 지금은 천오백원 정도에 팔리지만, 

들어간 재료의 퀄리티나 특이함은 인정한다하더라도 일반 김밥의 세배나 되는 가격이 과연 합당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이제 김밥은 지나가다가 한줄 사서 먹을 만한 메뉴를 넘어서 하나의 요리로 발전하고 있는듯 하다.


앞으로 어떤 다양한 김밥들이 나올 것이며, 나왔는지 궁금하다.



:

[대구 칠곡] 오늘 잡은 소 - 점심에만 운영한다는 부페.

잘먹고 잘살기 2015. 5. 25. 14:51

오늘 점심은 전에 쌍둥이 엄마가 가본 적 있다는 오늘 잡은 소 라는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점심시간에만 운영하는 미니 고기 부페(?)가 있다고 했다.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인테리어는 좀 어두운 편이었다.

그래도 나름 잘 정리된 분위기이고,

점심을 먹으면서 저녁을 먹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ㅎㅎ


사진이 흔들렸는데,
주 메뉴는 육회와 생고기인듯 하고 나머지는 식사메뉴가 서빙되고 있었다.

물론 주류도 많이 있고...


야채 코너, 반찬코너, 런치 셀프 코너가 운영되고 있었다.

셀프코너의 메뉴는 불고기와 돼지고기 주물럭, 그리고 밥 두가지, 호박죽이 있었다.

불고기.  부페식으로 서빙되는 것 치고는 나름 퀄리티가 괜찮다.

야채도 많이 들어있고, 버섯도 들어 있다.


반찬코너의 반찬들.
샐러드, 김치, 파김치, 마늘 절임...


대략 이런 세팅.


이건 돼지고기 주물럭.
이것도 부페식으로 서빙된다.


오늘의 밥상.


나름 깔끔한 불고기와 칼칼한 돼지고기 주물럭을 취향에 따라서 양껏 먹을 수 있는 것이 좋았고,

무엇보다 쌈채소도 양껏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인듯.

가격은 1인당 7천원.  쌍둥이들은 몇개월인지 묻지도 않고 계산을 안하신다.

양이 좀 되시는 분들은 가성비 최고 일듯...


입구에는 정육점이 위치하고 있어서 고기도 판매하고 있었다.


위치는 50사단 남문 바로 옆.


:

[대구 칠곡] 요남자 - 깔끔한 이탈리안 식당

잘먹고 잘살기 2015. 5. 11. 10:05
주말에 쌍둥이 생일을 맞이하여, 
애기들과 같이 갈만한 외식장소를 검색을 통해서 섭외를 해봤다.

몇몇 글에서 요남자를 추전하는 글들이 보여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동행교회 맞은 편 길건너서 예전 솟대마을 옆쪽에 교촌 치킨 3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테이블의 기본세팅.
기본적으로 유리컵이 세팅되어 있었으나, 애기들 접시를 내주면서 스텐레스 컵으료 교체해 줬다.


실내는 상당히 널찍하고, 깔끔한 편이며, 
안쪽에는 애기들 놀이터가 준비되어 있다.


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빵.

약간 보라색이 가미된 식빵인 것으로 보아 블루베리가 첨가된 것 같다.



피클도 서빙되고



주문은 스프, 에이드 2, 파스타 하나, 스테이크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커플 세트에
버섯 샐러드 하나를 주문했다.

에이드 1번 - 망고 에이드

에이드 2번  - 피치에이드


따로 주문한 버섯 샐러드.
새송이와 맛 느타리 버섯을 구워서 발사믹(?) 드레싱을 가미한 듯 하다.
양도 상당하고 버섯이 주는 포만감이 있어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괜찮을 듯...

파스타의 옵션으로 선택한 토마토 스파게티.
결론적으로 애기들을 주기 위해서 주문한 메뉴였지만, 
36개월 애기들한테는 매웠던듯...
어른 입맛 기준으로는 맵지 않았는데 애기들 두세번 정도 먹고는 매워서 먹기를 거부했다.



치킨 스테이크.
이 메뉴도 스테이크 자체가 맵지는 않으나, 
스테이크 소스가 상당히 매운 편이다.
소스를 빼고 먹이긴 했으나 애기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메뉴.


애기들이 파스타를 못 먹어서 추가로 주문한 흑임자 치킨 필라프.
흑임자가 상당히 많이 들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검은 빛을 띈다.
그만큼 맛도 상당히 고소하며, 그 위에 소스가 가미되어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그런데, 이 메뉴도 가끔씩 통후추가 들어가 있어서 먹기는 했지만 중간중간에 애기들이 뱉어내는 일이 있었다.
민감한 입맛을 가진 애기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한 메뉴인듯...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양도 많은 듯.

다만, 애기들과 같이 가서 애기들을 위한 메뉴를 주문할 때는 세심하게 알아보고 주문을 해야 할듯.




:

[대구 칠곡]샐러드 대신 매운 콩나물 - 매콩 돈가스

잘먹고 잘살기 2015. 5. 4. 10:25


주말에 병원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돈가스집.

칠곡 메가박스(?), 예전 시너스 건물에 있다.


돈가스도 상당히 종류도 많고,
형태도 다양한지라 반신반의 하는 심정으로 방문.


원래 동성로에 있던 메뉴인듯...

동성로 매콩돈가스 블라~ 블라~를 본거 같다.



메뉴는 간단하다.
매콩돈가스/물냉면/비빔냉면
거기에 곱배기 메뉴.

추천 메뉴라고 해서 돈가스 + 고기 추가 + 냉면 이 있는데 메뉴라기 보다는

2인 손님에 대한 추천 메뉴 구성이다.


우리는 쌍둥이들까지 4인이지만, 2인 추천 메뉴로 주문.

메뉴 구성이 간단하다보니,

주문은 굉장이 빨리 나오는 편.

물냉면은 칡냉면 면발에 육수는 동치미 육수 +@ 인듯...

여튼 육수를 직접 만든다고 붙여 놨다.

빙초산을 사용하지 않아서 신맛이 부족하면 식초를 넣어서 먹을라는 문구도 있었다.

그냥 그대로가 내 입맛에는 딱 좋았다.

주메뉴인 돈가스.
고기는 추가했으니 2개.
샐러드 자리에 매운 콩나물이 대신하고 있다.

고기는 두툼하고 튀김옷은 바삭하다. 튀김옷이 얇은 편은 아니고 씹히는 맛이 있는 정도.


많이 흔들렸는데, 이렇게 얹어서 먹으니 나름 특이하다.

매운맛이 좀 늦게 전달되는지...  처음 돈가스를 씹고 거의 넘길때 쯤 되면 매운맛이 전달되어 온다.


동치미 국물과 돈가스 소스. 돈가스 소스는 내 입맛에 아주 딱이다.

더 달라고 하고 싶었을 정도...


적당히 특이한 메뉴를 빠르고 단순하게 서빙하는 전략인듯. 가격대 퀄리티도 괜찮고...

:

가까운 곳에 있는 한정식집 - 소반지어

잘먹고 잘살기 2015. 4. 22. 14:48
한번에 여러가지 음식을 조금씩 맛 볼 수 있는 것이 한정식의 매력이다.
라고 주장하는 쌍둥엄마.

그래서 주로 한정식집을 자주 찾게 된다.

오늘은 옆동네 칠곡경대병원 옆 소반지어이다.

주차장도 넓고, 
아직은 주위가 많이 발달된 편은 아니라 주변도 탁 트인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다.
들어가는 길은 두군데가 있는데,  50사단 정문쪽에서 들어가는 길은 난이도가 좀 높으므로, 
칠곡경북대병원 쪽으로 둘러서 진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점심특선을 주문해서 나온 죽.

야채죽이다.


불고기도 나오고


두부 위에 채소를 얹은 두부샐러드(?)
소스가 약간 짭조름하니 특이하다.

잡채, 해파리, 무침회, 코다리찜 
구석에 김치 전도 보인다.



코다리찜은 매워보이지만 생각보다는 맵지는 않다.

대략 이정도 상을 먹고 나면, 밥이 나오고,

된장, 김치, 기타 반찬 종류가 같이 서빙된다.

쌍둥이들 밥을 챙겨주느라 사진은...  -_-;;

밥이 나올때 특징적인 메뉴가 들깨탕인데, 들깨의 구수함을 잘 살려서 끓이는 듯...



:

해밥달밥 - 팔공산에서 맛보는 한식

잘먹고 잘살기 2015. 4. 19. 20:16

오랜만에 쌍둥이들과 쌍둥엄마와 팔공산으로 나들이.

밥은 예전에 갔었던, 유리성에서 돈가스를 먹으려고 했으나,

유리성은 문을 닫아버렸다.  이런~


그래서 유리성에서 내려와서 헤매다가 발견한 해밥달밥.

남구쪽에 가톨릭병원 근처에서는 봤는데,

팔공산에 새로 생긴듯 하여 일단 방문하기로 결정.


외관은 한옥을 기반을로 디자인 한 듯.

한식집이라는 걸 잘 보여 주고 있다.


메뉴는 일반적인 한식직처럼 상이름으로 구분하고 있다.
일단은 가장 기본인 다올상.
가장 저렴하기도 하다.


에피타이저인듯한 호박죽.
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한 묽기에 콩과 새알심도 들어 있다.
애기들용으로 추가로 주시는 서비스까지...

요즘 한식집은 어디나 메뉴에 샐러드를 추가하는 듯.
신선한 야채, 소스는 기본에다가 여기는 연근을 올린 데코레이션이 특이해 보이는 듯.


가오리찜.
고추장이나 고추가루 양념이 아니고 맑은 양념에 견과류를 올린 양념이다.
어쨌든 좀 달라보이고 맛도 굿.

오리/돼지고기 보쌈.
세발나물과 머스타드 소스를 올린 양파채와 같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참 괜찮았던 메뉴.


파전도 나오고




애기들이 젤 좋아라 했던 버섯 탕수.


여기까지 먹고 있으면, 
밥이 나온다.
밥은 찍지 못했으나, 영양밥과 곤드레 밥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일단 2인분이므로 영양밥, 곤드레밥 하나씩 주문했다.

나무를도 같이 나와 주고

양념게장, 두릅무침 같은 반찬들도 같이 나온다.


찻잔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특이했고,

입구쪽에는 각종 담근 술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이 돋보이는 한식집인듯.


:

다정 - 가성비 괜찮은 한정식

잘먹고 잘살기 2015. 3. 17. 22:48

여러가지 반찬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서

종종 가는 한정식집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깔끔해서 애기들과 가도 좋은 집이다.

위치는 운암지 근처 식당골목.

대로에서 한 블럭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이 따로 없는 관계로 식당 앞쪽 길가에 주차를 해야한다.


인테리어는 따로 특별하지는 않고,
한쪽 벽에 꽃무늬 벽지로 도배를 한 정도.


메뉴는 심플하다.

다정 한정식. 1인분 만원.

그리고 주류.


주문을 하면 나오는 메뉴들.


구절판은 아니고, 삼절판 정도?

바로 볶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오래되서 완전히 식은 것도 아닌 상태로 서빙된다.

메뉴가 심플하다보니 식사시간에 맞춰서 준비를 하시는 듯 하다.


나물은 계절마다 바뀌는데, 봄이 다가와서 그런지 이번엔 방풍나물이다.

적당한 간에 방풍나물의 향이 더해져서 입맛에 맞았다.


뒤 이어 나온 잡채와 파전은 바로 조리해서 서빙하시는듯 하다.


오징어(?) 무침회와 보쌈.


보쌈은 한약향이 약간 가미되어서 입맛에 잘 맞았다.
나 혼자 다 먹은 듯...


쌍둥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버섯 튀김.
이것도 바로 튀겨서 서빙하시는 듯.
잘못하면 입이 델 정도로 뜨거운 상태라 식혀서 애기들을 주는데
36개월된 첫애는 더 먹고 싶다고 아저씨한테 더 달라고 한단다. ㅎㅎㅎ


이정도 서빙이 되고 어느정도 먹고 있으면,

밥이 나온다.

코다리? 명태? 여튼 그런 종류의 생선이다.

사진에는 양념이 좀 과해보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간도 강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먹기 좋다.


나물도 같이 나오고...

역시나 밥에는 된장찌개가...

조미료 맛은 별로 안 나고, 옛날식 된장 맛에 약간 묽게 끓인 맛이다.

약간 더 진하게 끓여도 좋을듯 하다.


밥은 흑미가 들어가 있다.

밥 먹기 전에 나오는 메뉴들 때문인지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모자라면 말씀하시라고 하시니 양 조절에는 문제가 없다.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나름 괜찮은 메뉴구성과 깔끔함이 돋보이는 식당이다.

음식맛도 다른 한정식집들과 비교해도 결코 빠지지 않는다.

애기들과 같이 가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많고, 그래서 종종 들르는 가성비 참  괜찮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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